나는 인간이다.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한계상황이 닥쳐와도 이성과 논리, 상식과 합리로

현 상황에 대해 차분하고 냉정하게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집회참여는 물론이고 지역정치참여, SNS를 통해 시국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까지 모두 저러한 태도 위에서 실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인간이다....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임계점이 터져나가는 순간 이성과 논리는 즉흥적인 감정으로,

상식과 합리는 무절제한 행동으로 즉각 반응되어지는 그러한 인간.

내가 집회에서 저러한 인간이 되어 물대포를 맞아 죽거들랑 내 노트북의 검색기록과

야동을 신속하게 지워달라는 농담 아닌 농담을 주변에 하게 되는 지금 상황이 너무 참담하다.

정치권에 경고한다!

주권자로서, 납세자로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특히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에게.

1. 박근혜에 대한 탄핵발의를 당장 2일 시행할 것이며, 즉각 체포하여 수사를 개시할 것.

2. 현 정부에 부역한 자, 범죄혐의가 있는 자 전원 구속하여 수사할 것

3. 새누리당은 즉각 석고대죄하고 당을 해체할 것.

4. 국민의 당은...너네는 뭐..진짜..참..말도 아까우나 형평성을 위해 욕을 해줄께. 이 개X끼들아.

5. 세월호 7시간. 잊지 않고 있다. 초딩하고도 안되는 토론을 무슨 끝장까지 봐가면서 하겠다고

    어줍잖게 나대지 말고 얌전히 수사를 받을 것.

6. 특검! 지켜보고 있다. 법에 따라 매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수사 상황 브리핑을 하도록

    되어 있으니 꼼수 부리지 말고 국민의 뜻에 따라 엄정히 수사할 것.

2016년 12월 1일

전국 단신솔로오징어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