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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사령관 바뀐 기념, 현 해병대 사령관 일화ㅋㅋ
게시물ID : bestofbest_1285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윗마을K군
추천 : 320
조회수 : 64192회
댓글수 : 9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10/01 10:15:27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9/30 18:03:34
페북에 선임이 썻던 글과 제가 알고 있던 일화, 들었던 일화들을 모아서 써봤음
 
LYS_5755.jpg
NISI20130925_0008714800_web.jpg
 
 
2010.6월 24일부터 2011년 11월 20일까지 해병대 1사단장으로 재직하셨던 분으로
2013 9월 29일부터 해병대 사령관이 되신 해사 35기 중장 이영주 장군의 추억을 풀어봄
 
1. 보통 대대, 연대급 부대에서는 사단장 얼굴 볼일이 거의 없어서 보통 사단장이 사복을 입고 있으면 못알아봄, 그런데 이분은 취임하시고,
 
  한달도 안돼서 취침시간 이후에 사복차림으로 부관만 데리고 각 대대, 연대, 초소 돌아다니면서 제대로 근무서고 있는지 확인함.
 
  제대로 안되면 다음날 아침 상황보고 회의에서 연대, 대대를 직접 언급하면서 개 털음. 근데 제대로 하면 다음날 상황보고회의에 그 해당 병사 불러서 칭찬 후 바로 14박 15일 휴가 ㄱㄱㄱ
  + 해병대 1사단은 전군에서 유일하게 사단 예하 모든 연대, 대대가 한 울타리 안에 있음(몇몇 대대는 제외).
 
  그래서 출근할 때 대대 주변을 지나치는데, 보통은 그냥 출근하지만 간간히 출근하면서 대대, 연대에 들어가서 제대로 근무하고 있는지,
 
  다들 출근했는지 확인하고 옴.
 
  사단장 올때마다 연대, 대대는 작살남. 그리고 언제 어디서 올지 모르기 때문에 간부들이 항상 긴장하고 있음.
 
 
2. 해병대 3연대장 시절부터 만든 킹콩전사(3연대의 상징은 킹콩)라는 걸 만들어서 병기본훈련과, 자기계발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고,
 
   6여단장이 되면서 흑룡전사(6여단의 상징은 흑룡)라는 프로그램으로 진화, 1사단장이 되면서는 충무전사(1사단 = 충무대) 프로그램을 만듬
 
   이 충무전사는 크게 전투전사(컴뱃워리어, 미군명칭)와 지식전사로 나뉘는데, 전투전사는 병기본훈련, 체력훈련, 사격술 같은 게 포함 되어 있음.
 
    병기본훈련은 방독면쓰기부터 시작해서 위장까지 10가지 정도되는 항목이 있고, 체력훈련에는 3~4가지 항목이 있음. 체력훈련에는 방독면구보,
  
    목표상전투 이런 것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특히 목표상 전투는 미군에서 하는 그것과 비슷하게 만든것으로서 레알 한번하고 나면 그자리에서 뻗음.
  
    물론 병만 한게 아니라 부사관, 영관급 장교, 참모, 심지어는 자기도 시범을 보임.
 
    특히 사격술 같은 경우는 보통 보병들이 하는 100, 200, 250 미터 사격하는게 아니라,
  
   단계를 6단계로 나눠서 0단계는 영점사격, 1~2단계는 기존의 사격과 비슷함.
 
    근데 3단계부터는 분대단위로 사격으로 통제관 지휘없이 분대장 지휘하에 사격을 함. 추가로 기능고장나도 자신이 고쳐서 사격해야됨.
 
    그냥 사격만 하는게 아니라 분대장에게 집중해야되고, 소리가 안들리니깐 수신호로 명령을 전달함.
 
    정확히 기억안나지만 6~7단계에서는 시가지전에 대비한 모잠비크 사격과, BEQ인가? 사격 훈련을 함.
 
    절정인 8단계에서는 야간 사격인데, 분대장이 PVS-7을 끼고 수신호와 예광탄으로 사격목표물을 사격함.
 
  
    지식전사는 5년후,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놓고, 월단위, 주단위, 일단위 목표량을 정해서 공부하게 만듬. 이것도 본인포함 전병력이 하게함.
 
    그래서 토요일 오전은 휴식시간이 아니라 지식전사 프로그램을 함. 근데 전투전사를 통과하지 못한 사람은 주말에도 연습해서
 
    전투전사를 통과해야됨. 그래야 토요일 오전에 지식전사를 할 수 있음. 그리고 전투전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포상휴가도 제한됨.
 
 
 
3. 10년도 군단급 FTX
   10년도는 호국훈련과 군단급 FTX 훈련이 동시에 있었음. 해병대 1사단은 상륙사단으로써 호국상륙훈련에도 참가하고, FTX훈련에도 참가함.
 
    사단장은 군단급 FTX에 참가 했었는데, 전무후무한 차이로 상대편을 개작살냄. 심지어 중간에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인해
 
    해병대 공격 3일 중 하루하고도 반을 까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성적을 냄.
 
    상대편 사단의 군단장(쓰리스타)가 사단장한테 살살하고 했다고 함. <- 이건 사단장한테 직접들음.
 
    군단급 FTX 썰을 조금 풀자면, 해병 1사단이 먼저 방어를 했었는데, 사단장이 후퇴하면서 기보대대(기계화보병대대) 2개 대대를
 
    양 산 밑에 짱박아 두고 가운데 부대들만 후퇴하면서 뒤로 뺌. 그러다가 5개 대대가 달려오는 걸 쌈싸먹음.
 
    그래서 순식간에 5개 대대가 순삭. 그 때부터 전세가 기울음. 통제관도 이런적은 처음이라 했음.
 
    그리고 공격 작전할 때는 강을 넘어야 되는데. 보통 도하작전을 할 때에는 순서가 있음. 먼저 보병이 맨 먼저 도하한 후,
 
    다리를 만들고, 기보, 전차대대가 도하하는 순서라, 보병 병력이 도하한 직후가 제일 취약함.
 
    그런데 사단장은 기본 순서를 무시하고, 해병대의 상징 상륙장갑차 대대를 먼저 도하 시킴.
 
    상대편은 보병만 있을 거라 생각하고 왔다가 발림.
 
     뭐 여러가지 썰들이 있지만 반응이 좋으면 더 풀겠음.
 
 
4. 4스타한테도 기 안죽음
    해병 1사단은 국지도발시에는 2작전사령부에 작전통제가 됨. 그래서 연평도 포격사건 당시에 2작전사령관을 필두로 예하 사단장 + 해병1사단장이
 
    화상회의를 함. 그런데 훈련지에서 화상회의를 연결하는거라 연결이 잘 안되서, 우리 사단장은 2작전사령관이 보이는데,
 
    2작전 사령관은 우리 사단장이 보이지 않았음.
 
    연결하는 동안 2작전사령관이 해병 1사단 어디 짱박혔어 라고함. 연결이 된 후 우리 사단장이 2작전 사령관한테,
 
    "사령관님, 사령관님의 말씀때문에 지금 우리 부하들이 기가 죽었습니다." 말하면서 뭐라고 함. 그러니깐 2작사사령관이 당황히면서 말 더듬음.
 
 
 
5. 기마전.......
   정말 1사단 장병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 중하나가 기마전임. 이건 연대급 맞짱인데,
 
   사단장의 취지는 중대장, 대대장이 직접 전술을 짜고, 병력을 지휘해봐야 실전에서도 잘 이끌 수 있다임.
 
    매주 금요일마다 넓디넓은 전투연병장에서 연대급 인원들이 모여 기마전을 하는데, 장난없이 격투에 가까움.
 
   중대장, 대대장도 죽빵맞고 얼굴에 멍든 경우도 있음. 떨어져서 다치는 경우도 생기고, 끝나고 전투복이 멀쩡하면 다행임.
 
   그래서 항상 앰뷸런스가 대기하고 있음.
 
   근데 기마진의 악명은 단순히 기마전 때문이 아님. 기마전 시작 전에 태권도 3장 8장 그리고 해병대 무적도 시범을 보이는데,
 
    연대급 인원이 동작부터 함성까지 모두 맞아떨어져야 되기때문에 난이도가 극악임. 시범을 합격, 불합격으로 하는데,
 
    불합격하면, 30분 동안 남아서 전투연병장에서 연습하고 가야됨. 그래서 기마전 이기는 것보다 시범 합격 통보 받는게 더 큰 함성이 나옴.
 
 
6. 해병대 1사단장은 인접부대를 포함해서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이라는 감투를 하나 더 쓰고 있음.
 
   그래서 간간히 기지방호 훈련을 하는데, 이때 침투하는 것은 해병대 수색대!
 
    사단장이 수색대대장한테 침투하라고 지시하고, 훈련을 진행시킴.
 
    훈련 도중 수색대가 사단장이 있는 사단 지통실에 쳐들어와서 연습용 수류탄을 까고, 연습탄(?, 이름이 기억안남)을 갈김.
 
    사단장 曰 "나 죽었다."  참모, 연대장, 대대장들 개 털림.
 
   추가로 다음 기지방호 훈련때는 참모장? 작전참모? 가 수색대대장 조져서 숨어 있는 위치 확인하고 그래서 일찍 잡힘.
 
 
 
7. 11년도 이분은 1사단장을 마치고, 합참 전투태세검열실장이 되었음. 그리고 1달도 되지않아. 특전사가 예고없이 최전방을 뚫는데
 
    쉽게 뚫렸다고 한번 뒤집어 진적이 있음. 이게 이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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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더 디테일하게 설명하자면...........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으로 부임하고 한달 정도 상황을 파악함
     
      이 분은 기습하는 걸 굉장히 좋아하심. 검열 계획을 밑에 부하들이 작성하면 해당 사단으로 퍼질 염려가 있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타이핑을 쳐서 계획을 만듬..... 그리고 그날 저녁 합참의장이 퇴근하기 전에 가서 사인 받고, 국방부 장관한테 가서 허락 맡음.
 
      그리고 그날 새벽, 특전사한테 통보해서 쳐들어가라고 함.
 
      저게 결국 잡혔는데, 잡힌 이유가 특전사들도 이게 지속될 줄 모르고 반나절 정도 움직일 수 있음 장비물자를 챙겨감.
 
      12월 한참 추울때 제대로 된 장비가 없어서 민가 쪽으로 내려왔다가 잡힘.....
 
      이 검열 이후, 해병대 1사단에 육군, 해군, 공군에서 문의 전화가 쇄도함. 전 사단장님이셨으니깐 알지 않느냐고.......
 
      개뿔.....우리도 당할 수 있음.......
 
 
 
 
    이분이 한번도 빠짐없이 모든 진급을 1차시기에 함.
   
    해병대는 쓰리스타가 해병대 사령관으로서 한 명임. 2011년도 쯤에 해병대사령관 음해사건 이랑 연평도 포격사건 등으로
 
    전전 해병대 사령관이 2년의 임기에도 불구하고 일찍 사퇴해버렸음.(전전 해병대 사령관은 해사 33기, 이영주 장군은 35기)
 
    그래서 다음 해병대 사령관이 될 줄 알고, 간부들이 수원 해병대 사령부로 발령받기를 엄청 싫어했음.
 
    (이 사단장은 이 못하면 소령이고, 중령이고, 대령이고 상관없이 개 턺, 조인트 까일 떄도 있음. 그리고 일도 엄청 많이 시킴.)
 
    근데 이호연 장군(해사 34기)이 사령관이 되면서 이영주 장군은 합참으로 가게 됨.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보이지만
 
    격국 해병대사령관 취임.
 
 
 
    솔직히, 상관으로 모시기엔 겁나 힘들고 빡세지만, 전역하고나서 국민으로서 해병대 전체의 지휘권자로는 최적임자라고 보여짐.
 
    이런 분이라면 한명의 국민으로선 마음놓고 나라 지켜달라고 할수 있을듯.
 
이제 해병대 입대하거나, 현 해병장병 분들 복창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조ㅈ/됐다"
 
대한민국 모든 국군장병여러분 화이팅!!
 
 
 
 
다시한번 말하지만,,,, 해병대 선임이 페북에 쓸 글과 제 경험담을 합쳐서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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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30 19:33:05추천 0
저도 글 읽는데 소름이....
댓글 0개 ▲
[본인삭제]파란똥
2013-09-30 22:15:39추천 7
댓글 0개 ▲
2013-09-30 18:10:59추천 52
진짜...내윗사람이면 그렇지만 나라를 생각하면 이분만한 분도 없네요 ㄷㄷ
댓글 0개 ▲
2013-09-30 18:13:43추천 5
글 보는것만으로도 든든하네요!
댓글 0개 ▲
2013-09-30 18:17:04추천 56/4
박원순 시장님과 서울시 공무원들의 ㅋ 모습과 비슷한 느낌ㅋ
댓글 4개 ▲
2017-02-08 12:19:52추천 0
진짜 그런듯 하네여ㅎ
2017-02-08 13:43:40추천 5
내가 이런 댓글을 달았었다니..... ㅠ
2017-02-10 05:39:14추천 1
1 그땐 몰랐었지요. 다들 그렇게 생각했을겁니다.
2017-02-10 10:39:51추천 0
1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프네요 ㅠㅠ
윗분 말씀처럼 그땐 박시장이 저런 사람일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ㅋㅋ
2013-09-30 18:19:55추천 11
해병에 근무할때 이영주 장군님의 명성은 익히 들은바 있죠..
특히 그분이 장군이 되시면서 활약상이 대단하신데.. 당시 6여단의 작전이 대대적으로 탈바꿈할때가 이때였었죠..
물론 사단으로 가셔도.. 업적은 익히 들은바 있으나... 호국훈련은 본문의 내용상 조금 과장된 부분이 있는 듯 합니다.

그 외, 내용들이야.. 그 주위분들로부터 전해 내려올 이야기이고....
사실 현역에 있을때부터 차기 사령관감으로 제일 많이 거론된 분이 아니신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사령관 후보들 중 돋보이기도 하구요.
솔직히 제입장에선 사령관 후보들의 면면만 봐도 피토하죠...
윗분께서 말씀하신대로 상관이였을 경운 정말 피토합니다.^^" 전 직접 모시진 않았지만...

안타까운 일이 없진 않았지만 그래도 잘 수습하셨고.. 이만한 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어져갈 해병의 기상에
많은 일들을 해주실거라 믿습니다.^^"
댓글 0개 ▲
2013-09-30 18:22:23추천 15
군단급 부분은 제가 직접 본게아니라 2011년도 훈련때 사단장님이 훈시하실때 자기자랑? 하는 걸 들은 거라서요ㅋㅋㅋ
댓글 0개 ▲
2013-10-01 07:36:22추천 10
11111 ftx에 관한 내용은 선후임들 그리고 사단장님이 직접 자랑하듯 이야기한걸 종합한겁니다..당연히 상대편 입장은 고려 안되있죠
댓글 0개 ▲
2013-09-30 19:15:31추천 45
육군 출신입니다.
특전사 침투 당시 현역이었는데 누구 머리에서 나온건가 했더니 이 분 이셨군요.ㅋㅋㅋ
현역해병 및 해병대 입대예정자에게는 힘들 얘기이겠지만
해병대는 만들어진다고 하던데 세계최고의 해병대 만들어주시길.
그리고 현역당시 국방일보에서 본건데 해병대 영관급 장교들이
k-2사격도 실시하고 체력평가부터 병기본 같은걸 훈련하시는걸 사진으로 본기억이있는데
그것도 이분 작품인가요??
댓글 0개 ▲
2013-09-30 19:18:39추천 30
1네 이분 작품이에요ㅋㅋ
국방일보에 대령이 케이투들고 뛰는 사진 그거말씀하신거죠?ㅋㅋㅋ
댓글 0개 ▲
2013-09-30 19:18:58추천 31
으악 저분 얼굴 오래간만에 보네요 ㅎㄷㄷ 컴뱃워리어땜에 땀흘린거생각하면;;;;;;

기마전으로 포상딴건 좋았음ㅋㅋㅋㅋ
댓글 0개 ▲
2013-09-30 19:22:22추천 7/10
06년 군번인데.. 확실히 군인은 병속이아닌 훈련량에 따라 승패가 결정남
나때에는 1개 육군소대가 1개 해병중대 잡고는 했었음
연대장이 4개월내내 정훈교육도 안하고 조낸 뺑뺑이돌린 그 예하중대에 내가 나와서 잘암 ㅋㅋㅋㅋㅋ
댓글 0개 ▲
2013-09-30 19:27:42추천 1
진짜 멋지십니다! 폼만 잡는 높으신 양반이아니라, 정말 책임감있는 군인이시네요!
댓글 0개 ▲
2013-09-30 19:29:03추천 3
현역들은 지못미..
댓글 0개 ▲
2013-09-30 19:30:29추천 3
해병들 굴러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ㅋㅋㅋ
저기 위에 글들 사실맞구요 사단체육대회때 우리 대대장이었나 누구였는지 잘기억안나는데
실제로 사열대에서 대놓고 개털리고 쪼인트까임..ㅋㅋ
댓글 0개 ▲
2013-09-30 19:40:35추천 34
사격훈련은 대박이네요. 탄소모형식으로 무작정 100, 200, 250쏘는게 아니라 저런 방식으로 훈련하면
전투력 향상에 엄청 도움되겠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가라가라겟챠
2013-09-30 19:42:09추천 34
댓글 0개 ▲
2013-09-30 19:44:33추천 9
현역들에겐 참 피곤한 사람이겠지만,
예비역들에겐 참 믿음이 가는 지휘관이라 두발 편히 뻗고 잠잘수 있겠네요 ㅋㅋ
댓글 0개 ▲
2013-09-30 19:46:31추천 0
아. . . . .  기마전 추억이네ㅋㅋㅋ
댓글 0개 ▲
2013-09-30 19:49:19추천 1
멋있다 참군인이시네요
댓글 0개 ▲
2013-09-30 22:10:05추천 2
아...FTX. 대대마다 차이가잇긴햇는데 저희대대는 34박35일이엇죠 ㅋㅋ포항서 이천까지 차량장비 열차에 적재해서 올라가느라 죽을뻔햇던기억이...ㅋㅋ 막내로가서 복귀하니 후임이 여덟명이 생겨잇었어요ㅋㅋ 중간에 연평도포격때문에 일이병들 모두 집에 전화시켯던게 기억나네요ㅋㅋ당시만해도 전쟁난줄알앗던..ㅋㅋ
댓글 0개 ▲
2013-09-30 19:51:14추천 17
"사령관님, 사령관님의 말씀때문에 지금 우리 부하들이 기가 죽었습니다." 말하면서 뭐라고 함. 그러니깐 2작사사령관이 당황히면서 말 더듬음.
가장 멋있었던 부분.
댓글 0개 ▲
2013-09-30 19:51:29추천 33
하..아직도 생각남..취임하시자마자 출타하려는 해병들 최강해병?그거 안되면 못나가게함..최강해병이란게 특급전사 이런게아니라 뭐 이상한 교본 읽어서 그것도 시험보고 주말마다 연병장에서 수류탄던지고 전우 업고 뛰고 뭐 이상한거 다함...............하...그때 병장 3호봉이었는데.........전역 1달남았었는데.................
댓글 0개 ▲
2013-09-30 19:52:46추천 16
아 기가 죽었습니다가 아니라, 사기가 떨어졌습니다. 였네요 ㅋㅋㅋㅋㅋㅋ
댓글 0개 ▲
2013-09-30 19:55:01추천 81
주말에 체육복이아닌 군복입고 연병장에서 뻘짓하는동안 사단장 죽여버리고싶었었는데....사령관이되신다니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1사단뿐이아닌 전 해병이 최강해병이됬음좋겠습니다. 물론 훈련은 더욱 빡세게 더힘들게 받는게 좋겠네요^^
-전역자올림-
댓글 0개 ▲
2013-09-30 20:01:39추천 0
이분 6여단장 하시지 않았나? 제가 1073기인데 본적있는거 같아요
댓글 0개 ▲
2013-09-30 20:03:06추천 0
아 본문에 써있구나 ㅋㅋㅋ
댓글 0개 ▲
2013-09-30 20:06:39추천 4
같은 군인대 군인으로만나면 정말 싫고 군생활 꼬일 것 같은 분이지만...
이제 국민으로 한사람으로써보자면 정말 멋있는 장군님이네요. 진정한 한군에 님짜를 붙여도 아깝자않는 분입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잉여표류기
2013-09-30 20:06:57추천 0
댓글 0개 ▲
2013-09-30 20:44:24추천 33
나 군생활할때 뜬금없이 새벽2시에 터진 특전사 상황이 이분작품이였군....
예고없이 터져서 정보도 없고 하루동안 실제상황인줄 알았음 이틀쨰 되서야 합참에서 터트린걸 알았다는..
댓글 0개 ▲
Gon
2013-09-30 21:12:52추천 1
하ㅠ 이등병일때 기상소리에 기상해서 생활관 전등켰는데 새벽 3시ㅠ
누가 시계돌려놨냐고 욕을 바가지로 먹고있는데 모든 선임들 손목시계 시계도 3시...
이분이셨구나ㅋㅋㅋ
댓글 0개 ▲
2013-09-30 21:14:11추천 0
컴벳워리어.. 어디까지 해봤니..?
댓글 0개 ▲
2013-09-30 21:18:33추천 0
.
댓글 0개 ▲
2013-09-30 21:42:26추천 0
5번은 부상위험이 커보여 걱정되는... 아직하려나요?
댓글 0개 ▲
[본인삭제]파란똥
2013-09-30 21:57:21추천 28
댓글 0개 ▲
2013-10-01 11:15:08추천 2
오와열때문에 오열했던 기억이 난다
댓글 0개 ▲
2013-10-01 11:15:10추천 0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군대에게 가장 시급한건 비리척결이라고 봄.
댓글 0개 ▲
2013-10-01 11:15:36추천 2
1나가주세요/ 그 갤로퍼가 화성에서 발견 되었었습니다. 당시 전경으로 군복무 중이었는데 밤에 취침하려다가 갑자기 상황걸려서 튀어나감

도로에 모든 차량 다 검문하고 눈오는 날이었는데 개고생

다음날부터 육군 아저씨들이랑 돌아다니면서 수색했어요 군인들이 민가를 못 뒤지니 우리가 민가에 들어가서 수상한 사람 못 봤냐고

일일히 묻고 다니고

매일 방패랑 봉만 들고 다니다가 처음으로 총기를 지급받기도 하고

말년에 개고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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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30 22:03:10추천 10
아, 11년도 말에 생고생한 이유가 여기 있었네요. 그때만 생각하면 자살하고 싶어요. 12월 그 극강의 추위에 아무것도 없이 밤을 샌것만 생각하면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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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30 22:03:37추천 23
1 사단장님도 깡통타고 도하하실때 물살 때문에 넘어질뻔해서 죽는줄알았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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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파란똥
2013-09-30 22:07:33추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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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30 22:12:26추천 6
기마전도 장관이었죠ㅋㅋ 군생활통틀어 기수없이 계급없이 주먹다짐할 수 있었던건 그때뿐이엇죠아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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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30 23:37:16추천 11
필승 1136기입니다 !!
11년2월~ 12년 11월 군생활했습니다.
내용 보태자면  병들 대상인 \'컴뱃워리어\'뿐아니라 간부들 대상으로 \'컴뱃 리더\'도 있었습니다.
저는 컴뱃워리어가 해병들 전투기술 기우는데 엄청난 기여를 했다고생각합니다
댓글 1개 ▲
2017-02-08 07:54:21추천 4
와~ 비공맞을까봐 걱정 되지만 ㅠㅠ
동기를 여기서 볼줄이야 ㄷ ㄷ ㄷ ㄷ ㄷ ㄷ
반가워요 전 2사단 53대대에서 근무했었어요
1136기 입대하는날 2월14일 눈이 그렇게도 많이 왔엇죠
2013-10-01 03:41:45추천 1/11
10년도 군단급 FTX
10년도는 호국훈련과 군단급 FTX 훈련이 동시에 있었음. 해병대 1사단은 상륙사단으로써 호국상륙훈련에도 참가하고, FTX훈련에도 참가함.

사단장은 군단급 FTX에 참가 했었는데, 전무후무한 차이로 상대편을 개작살냄. 심지어 중간에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인해

해병대 공격 3일 중 하루하고도 반을 까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성적을 냄.

상대편 사단의 군단장(쓰리스타)가 사단장한테 살살하고 했다고 함. <- 이건 사단장한테 직접들음.

군단급 FTX 썰을 조금 풀자면, 해병 1사단이 먼저 방어를 했었는데, 사단장이 후퇴하면서 기보대대(기계화보병대대) 2개 대대를

양 산 밑에 짱박아 두고 가운데 부대들만 후퇴하면서 뒤로 뺌. 그러다가 5개 대대가 달려오는 걸 쌈싸먹음.

그래서 순식간에 5개 대대가 순삭. 그 때부터 전세가 기울음. 통제관도 이런적은 처음이라 했음.

그리고 공격 작전할 때는 강을 넘어야 되는데. 보통 도하작전을 할 때에는 순서가 있음. 먼저 보병이 맨 먼저 도하한 후,

다리를 만들고, 기보, 전차대대가 도하하는 순서라, 보병 병력이 도하한 직후가 제일 취약함.

그런데 사단장은 기본 순서를 무시하고, 해병대의 상징 상륙장갑차 대대를 먼저 도하 시킴.

상대편은 보병만 있을 거라 생각하고 왔다가 발림.

뭐 여러가지 썰들이 있지만 반응이 좋으면 더 풀겠음.
개안털렸습니다 ㅡㅡ;;; 완전해병대 입장에서만 써놧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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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가라가라겟챠
2013-10-01 04:52:45추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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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05:22:28추천 0
사단체육대회 실병지휘훈련결승에서 기마낙마해서
어깨작살나고 앰뷸실려갓던게 기억나네요 근데 저분 진따 카리스마 쩔엇는데 진짜 포항1사단 근무하면서 힘들었지만 지금 현역해병이랑 들어갈 예비해병들이 더 힘들꺼같네요 후덜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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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05:31:24추천 5
맞다 저분 명언하나 생각나는게 어떤 해병이 표창받고 제식동작하면서 자리로 돌아와서 앉는건데 제식동작에서 뒷걸음질쳐서 틀렷나? 여튼 해병대는 뒷걸음치면 안된다고 해병대가 상륙을 하면 뒤는 바다뿐인데 뒷걸음치냐고 진짜 엄청나게 까였다는데 제식동작 계속다시 시키고 후덜덜했음.. 1사단 킹 이젠 해병대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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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손아섭오대
2013-10-01 10:19:03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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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손아섭오대
2013-10-01 10:22:02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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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0:28:59추천 0
저사람은 군인을 하기위해 태어난 사람인듯..;;;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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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0:31:30추천 26
07년도 였던것 같습니다.
제가 근무했을때 해병대 2사단에서 병기 피탈 사건이 있었습니다.
검문소 초병과 초장을 갤로퍼운전자가 들이받고 병기를 빼앗아 갔죠.
잘 기억은 안나지만 한명은 즉사해서 병기를 빼앗겼고, 한명은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병기와 탄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하다가 갤로퍼 운전자가 사망한 병사의 k2 게머리판으로 가격하여
의식불명 상태인 병사의 탄과 병기를 모두 빼앗아 도주한 사건이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동안 있었던 사건중 정말 큰 사건중 하나 였습니다.
최소 인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투배치를 붙고 예비대에서는 5분대기조가 투입됬었죠.

그때 가장 인상깊었던 사단장 지시사항이 xxxxxx 은색 갤로퍼 발견시 교전허용이라는 지시 사항이었습니다.
보이면 그냥 갈기라는 거죠;;;
그때 사단장님이 매우 화가 많이 나셨다며 중대장님이 보면 그냥 쏘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은 좀 먼데서 발견됬지만ㅎㅎ
갑자기 생각나서 썰 좀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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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0:39:42추천 1
참군인, 참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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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0:39:56추천 1
우리 연대장님이랑 대대장님 어째됐을지...

한기용 연대장님  정수용 대대장님

멧돼지 7연대 공정 3대대 맞나???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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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0:42:59추천 1
해병대 멋지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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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0:48:22추천 0
해밀레... 해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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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0:48:24추천 1
세종대왕이네 밑에 신하들은 죽어나곸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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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0:49:24추천 0
멋진분이시네요,저땐 전도봉사령관이셨는데,

역시 지휘관은 포스가있어야 어울려요.

잘봤습니다.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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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0:54:53추천 0
해병대 비난하는 글은 인터넷에 많지만, 읽어보니 뿌듯하네요. 나라를 위한 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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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0:53:57추천 0
11년도 특전사 침투만 생각하면 치가 떨리는데

이분 작품이였구나..

미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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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a
2013-10-01 10:58:22추천 1/20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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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1:01:20추천 0
멋진 분이시네요. 이런분이 중요한곳에  올라가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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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1:16:12추천 0
어휴 08전역이라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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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MSZ-006Zeta
2013-10-01 11:16:32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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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1:24:00추천 19
1 이분 신조가  훈련때는 뒤지게 굴리고 쉴때는 푹쉬게 하자임

근데 비오거나 여름에는 훈련 빡쎄게하면 빨래 때문에 몸사리거나 제대로 훈련 안된다고 전부대에 건조기 설치하라고 했음

지시사항 떨어지고 일주일 뒤에 건조기 보급되기 시작함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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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1:32:16추천 4
오유에 해병들 많네요.
2연대 923기입니다.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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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FU
2013-10-01 11:42:12추천 3/9
병사 입장에선 헐값에 봉사하는 현실인데 저런 사람 밑에 있으면 지옥이지 특전사 사령관을 해야할 사람인듯
병사챙겨줬단 얘긴 일절없고 빡세게 굴렸단 얘기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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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8 06:04:31추천 1
뒤늦게 와서 보는 댓글이지만 일정부분 공감합니다. 우리 나라는 모병제가 아니라 징병제인 것을 감안한다면, 병사들은 죽어나가는거죠. 그리고 2년 남짓한 시간에 전투기술을 배우고 사회로 나온다고 누군가 알아주지도 않습니다. 저는 이점이 안타깝습니다.

간부급은 사회로 나오면 그래도 알아줍니다. 중사출신도 나름 알아주긴 하더군요. 그러나 일반 병사 출신은 알아주는 이 없습니다. 물론 알아달라고 가는게 군대냐?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을 겁니다. 징병제든 모병제든 군대를 현역으로 다녀왔다면 알아주는게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징병제는 가고싶어 가는게 아닙니다.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간다는 것은 허울 좋은 명분일 뿐입니다.

국방예산 합리적으로 사용하면 징병이 아닌 모병 혹은 직업 군인제로 얼마든지 전환이 가능합니다. 없는 서민의 자녀들을 무작정 끌고가기 위해 온갖 명분을 만들어 내는 겁니다.

제가 군대 있을때 후임으로 들어온 전우는 그 집안 4대 독자였습니다. 정신 이상증세와 그와 함께 이상한 행동을 했던 동기도 있었습니다. 이건 징병제이기 때문에 파생되는 문제라 봅니다.
2013-10-01 11:45:18추천 0
이분 결국 사령관 하시는구나.....기마전할 때 진짜 미웠었는데 훈련이나 평소 행실을 보고 참군인이란 생각은 들었었어요

일화하나 풀자면 일병때 사단 축제같은 걸 하는데 옆6전단에서 헬기가 뜨자 옆에있는 부관에게 야 저거 쏴서 격추시켜버려 했었던 기억이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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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1:49:23추천 0
진짜 멋있는데 진짜 힘들겠네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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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2:06:26추천 8
쌍팔년도 군대부터 지금의 군대까지 간부들이 욕 처먹는 이유 중에 하나가..

진격 앞으로!

때문이었음..

병을 앞에 두고
병만 졸라 굴리고

지들은 뒤에서 쳐 나온 똥배나 두들기며 편하게 지내다가 계급장에 뭐 더 달 생각만 해서였음..

자고로 지휘관이라면 앞장 설 줄 알아야 함..

참고로 미국 장교들은

진격 앞으로! 가 아님...

나를 따르라! 임...

즉 총알이 빗발치는 전선으로 나를 따르라임..

진격 앞으로는

총알이 빗발치는 전선으로 너희들은 나가라임..

구호부터 바꿔야 함..

진격 앞으로가 아니라
나를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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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1:59:14추천 3
이분 보니 이순신장군님이 생각남
나라 입장에서 보면 대단한 영웅이시지만
밑에 있는 병사들은 얼마나 빡셌겠음ㅋㅋㅋ

오히려 원균 장군 밑에 병사들이
야 우리 꿀빤다 좋아했을득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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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2:12:01추천 0
2005년 3연대장 했을때 그때 3연대 전지중대 근무했어요
그냥 무서웠음ㅋ 중대선임 연대장차인지 모르고 경례 안했다
영창갈뻔
간부들 사이 풍문으로 엄청 엘리트라고 초고속 진급 할거라고
막 그랬는데 진짜 그렇게 됐네  사령관이라니 헉!
다른 기억은 없지만  연대구호라고 해서
3연대 상징이 킹콩인데 킹콩처럼 비슷하게 손흔들고 소리내면서
하는 구호있었는데
진짜 그건 좀 웃김 지금생각해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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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2:30:12추천 1
ㅋㅋㅋㅋㅋ 당시 이병으로 11년 9월에 사단체육대회썰 ㅋㅋㅋㅋㅋㅋ
물론 기마전을 하였고 상대는 우리 2연대 vs 7연대이 결승전이였음 진짜  농담이아니라 우승하면 대대총원포상이 달려잇기에 죽기살기로 기마전을함 내생에 그렇게 많이맞은날이없었을거임 내가잇던마는 방어랑 공격을 번갈아하는 기동력빠른 조에 속해잇는데 71대대가 괴성을 지르면서 달려듬 덩치도 내 1.5배가 되는데 기동력을 중요시한 조라 나는 덩치가 작앗음 한번 부딛쳣는데 내 가슴팍을 상대가 달려들면서 팔꿈치로 찍으면서 돌파함 나 숨멎는줄알앗는데 옆에선임들이 버텨주면서 간신히 정신차리고 다시 달라붙어서 피터지게 싸움 ...
형식이 기마전이지 실제싸움임 그때 간부도 잇엇는데 내가 팔꿈치로 성대쪽을 찍어눌러서 말을 부셔버렷음 그때 그 간부가 빡쳐서 나 찾으려고햇지만 눈앞에잇어도 찾지못함 그정도로 혈전이엿음
결국 2:1로 우리연대가 우승하고 우리대대는 총원 포상휴가받음 ㅋㅋㅋㅋㅋㅋ 썰이야 더 많지만 핸드폰으로 작성하는거라 여기까지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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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2:36:53추천 1
맹장 밑에 약졸은 없다.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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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2:46:57추천 1
특전사 중부전선 침투했을 때 지통실 야간 근무중이었는데ㅋㅋ 합참직속인 부대인데 다들 진짜 공비 침투인줄알고 실사격준비하고 장비에 실탄 다 적재하고 기다렸는데 딱 1시간정도만에 전 병력 및 장비 전투준비태세 완료됬다고 합참의장인가 한테 화상으로 보고때리니깐 하는 말이 수고했다. 훈련상황이니깐 병력 및 장비 원위치 시키고, 이상 유무 보고하도록 이거였음 ㅋㅋㅋㅋ 아 추운날에 땀흘리면서 전 차량,대공포 등 주요장비 다 정비 및 무기적재 1시간만에 다해버렸는데 ㅋㅋㅋ 원래 정상적으로 빨리한다하면 두시간도 넘게걸리는거,,, 사격대장까지 나와서 같이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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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2:52:51추천 0
애국자네...

그런데 궁금한게 특전사가 중부전선 뚫는데 상황이 진짜 상황인줄 알고 실탄 쏘면 어떻게됨? 위험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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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2:57:31추천 0
분명 전투병과 출신일거야
군 특성상 지휘관 출신에 따라서 예하부대 임무가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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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3:09:05추천 0
정말 자리에 알맞는분이 오신것 같네요.
저 정도라면 정말이지 대단하달까요.. 제대로된 사령관의 모습같아보이고..
포스가 남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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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SALL
2013-10-01 13:51:39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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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3:27:01추천 0
결국엔 하시는구나... 이분 장난아니엇는데 ㅜㅜ
컴뱃워리어 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 진짜 초소에서 복귀하는데 왠 채육모쓴 할어버지가 불러서 갔는데 사단장님... 하... 진짜 군생활 하면서 스타보기 힘들다는데  상병장때 달마다 \'4번 넘개 본듯.. (사단본부 이런대 말고) 보통 대대에서 보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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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ㅇㅇ.
2013-10-01 13:33:12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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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3:37:31추천 3
1 사단장님 딸 작년에 사단장시절 부관하고 결혼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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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3:53:48추천 3/3
작은아빠한테 들은 얘기로는

원래 해병대랑 해군이랑 별개 였었대요 그런데

해병대가 힘이 워낙 강할때라    전두환이 무서워서 해군한테 통합 시켯다고 하는데

맞는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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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SALL
2013-10-01 13:27:49추천 1
댓글 0개 ▲
2013-10-01 14:47:10추천 1
지금도 그자리에 있을진 모르겠는데 나는 06년도에 2연대 출신이라 3연대 갈 일이 없어서 전역교육대 가는길에 처음으로 3연대 앞으로 지나가게 되었어요.
그때 연대 본부 앞이었나, 왠 곰한마리가 앞발들고 만세 하나했더니 킹콩,,,
그때 3연대 사람들은 구보 할때도 키이잉~!코오옹~!키잉~!코옹~!킹!콩!킹!콩! 그랬는데 요즘도 그러나,,,
아,제일 귀여웠던건 7연대 낙하산 타는 멧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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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5:00:15추천 9
하....  해병대 4번탈락 ㅜㅜ 이제5번째 지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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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5:02:33추천 1
참 군인이 여기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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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5:38:58추천 2/4
....
참군인이건 뭐건간에 그냥 싫다.
저사람이 지휘관이라 생각하면 그냥 군대 소집장나와서 간 사람들에게는 지옥일듯.
그냥 자기.지원해서 간 해병대니까 망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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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17:06:51추천 0
2003년에 1사단 전역했는데... 그때 3연대장님이셨나...? 가물가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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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21:50:03추천 0
창세계/ 꼭 지원해서 간 해병대가 아니고 타군이였어도 우리 젊은이들은 충분히 따랐을거라 봅니다.. 우리 청년들 무시하지마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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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22:01:22추천 1
그리고 2사단 병기 피탈때..초병이 차에 치이고도 병기 안뺏기려고 맬빵끈 끝까지 잡고있다가 칼로 수차례찔리고.. 그래도 안놓으니 맬빵끈을 자르고 가져갔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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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마늘부대
2013-10-01 22:39:30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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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23:15:05추천 2
1헐 알고계셨다니..
사단참모님한테 듣기로 합참지통실에서도 몰랐었다고
들었는데...
댓글 0개 ▲
2013-10-01 23:55:38추천 5
이 분이 바로 cool내음의 본좌세요. 제가 소속된 중대가 전투사격술 시범 중대로 선정돼서 한달 반 가량을 밥먹고 사격술 연습만 했습니다
거기다 석별과업 야간과업까지 하니까
나중엔 다들 수준이 ㄷㄷ...전방에 시선고정하고 탄창 안보고 교환하는게 3초면 평타치는 수준이 됐습니다.
그리고 결전의 시범식 당일! 저희 중대원들은 평소기량 이상의 아주
멋진 시범식을 선보였습니다! 감명깊게 보신 사단장님은 딱 한마디 하시고 떠나셨습니다.
음 개판이야!
이제부터 줄즐이 소세지의 시작이죠
연대장은 대대장을 탈탈 대대장은 중대장을 탈탈탈
중대장은 중대간부들 탈탈 행정관 소대장 부소대장은
하사 분대장과 병분대장을 탈탈탈
병장은 상말을 불러 조용히 담소를 나눕니다.
눈뒤집힌 상말은 물상과 일병오장을 탈탈 to the 탈탈탈
그렇게 내려가다 그 중 가장 빡친 누군가는 필살기를 시전합니다.
이름하야 내 밑으로 니 위로 다 zoT잡고 와 스킬
이런 일련의 과정 속에서 구타는 반드시 일어납니다.
사단장님은 상벌에도 화끈하셔서 14박 15일 휴가 받은 해병도 있다는데 그런건 삼성다니는 옆집 아줌마 아들 얘기고 현실에는 14박 15일 만창자들만 가득합니다. 오죽하면 영창이 풀방이라 영창 가려면 자리날때까지 기다려야 했었죸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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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2 19:12:46추천 0
제가 듣기로는 국방부장관 직통으로 명령내려온거라 합참의장등 군 주요인사 빼고는 대부분 몰랐다고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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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2 19:13:32추천 0
아마 대통령승인-장관 명령-합참의장 주시 였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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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쿠쿠다스멘탈
2013-10-03 03:56:55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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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5 13:14:43추천 0
오랜만에 옛날 생각나네요, 저는 이분을 모르고... 제가 군시절(98년도 군번, 98-720085**) 한 3연대에서는  당시
연대장님이 이홍희 연대장님 이었는데, 전역하기전, 전교대(전역교육대)에 들어가기전 연대 지통실(지휘통제실)에
전역자(동기) 다 불러놓고 실잠바(야전상의)에 연대(킹콩이 그려진) 뺏지를 붙여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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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0 11:06:28추천 0
와... 댓글들까지 잘 봤습니다.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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