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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85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생이란Ω
추천 : 13
조회수 : 1032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1/03/09 14:58:16
나이 27 여자

고등학교 까지만 나와서

바로 취직해서 열씸히 돈만 벌었다

24살까지 다합쳐서 3천만원정도 있었던것 같다

한가지일만 너무 하다보니 지겨워지고 쇼핑몰에 관심이 많았던 내가

겸사겸사 투잡으로 X마켓에 쇼핑몰을 운영했지

그렇게 잘되진 않았지만 투잡치고 한달에 70~80만원 정도는 벌었다

이참에 아예 발을 담그자는 식에서

아예 일 때려치우고 전격 쇼핑몰을 열었다 이것저것 자금이 많이 들어가서 내돈 3천만원에

엄마까지 2천만원 보태주고 운영했다 반년은 그럭저럭 잘되었다

하지만 조금 소홀했나부다 내가...그러니 그렇게 한방에 훅가지...

결국 적자가나고 월급도 못주고 되고..그러다 대출까지 하고.. 결국엔 작년초에 다 접었다

그러다 다시 나의 본업일로 돌아와서 지금은 한곳에 다시 정착해서 열심히 일하고있다

하지만 그 빛과 한두명에게 빌린 돈까지 갚을려면 한달에이것저것 나가고 결국엔 

10만언 정도밖에 안남는다 대출은 2년 남은것 같다 

물론 나보다 더 힘든사람도 많겠지만 정말 힘들었다 물론 지금도 조금은 힘들다

그래도 오유를 보면서 힘든사람들 얘기 들어보니 내 10만원에서 삼분의 일은 

도와줄수있다고 생각하니 다시 열심히 차곡차곡 통장을 쌓아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우리 오유인들 다같이 힘내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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