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갑자기 새끼고양이를 데려와서 어찌할 바를 몰라 도움요청글을 올렸는데,,
여러 분들이 알려주셔서 덕분에 잘 키우고 있습니다ㅠ
새끼고양이용 사료도 사고 화장실, 모래, 스크래쳐, 캣타워, 장난감, 간식 등등등
얼마전엔 병원에가서 검사도 하고 1차 접종도 했습니다ㅠ
그때까진 성별도 모르고 있었는데 남자애였네요. 다행이 아픈곳도 없고 건강하다고 합니다ㅠ
하루가 갈수록 점프력도 좋아지는 것 같구요.
아직은 어려서 그런가 여기저기 막 뛰어다니는 걸 좋아하네요.
적응력도 좋아서 낯선사람을 봐도 처음에만 잠깐 상식적으로 피하는 것 같드니 그담부터는 그사람하고 노느라
저는 쳐다보지도 않아요 ㅡㅡ
근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난히 제 방을 좋아하는 것 같네요;;
제방문 열리는 소리만 들리면 광속으로 뛰어와서는 안으로 훅 들어가버려요;;
잠도 제방에서 자려 그러고,, 자는데 고양이가 자꾸 꾹꾹누르고 깨물고 그래서 계속 잠을 설치곤 합니다.
그렇다고 거실에 내놓고 문을 닫아버리면 한참을 "야옹"거리고, 좀 조용해져서 문을 살짝 열어보면
문앞에서 자고 있어요ㅠ 그거보면 좀 짠해져서 다시 문열고 침대에서 재우는데 밤에 좀 피곤하긴 하네요ㅠ
쨌든 앞으로도 잘 키우겠습니다~! 도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마무리로 고양이 사진 몇장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