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까지 호남은 최악을 피하기위해 차악을 선택해왔습니다. 항상 2번을 찍어왔죠. 그런데 그 결과가 뭔가요? 누구에게는 조롱의 대상이 되었고 정치적으로는 이용만 당했습니다. 2번 찍고 이때까지 밀어준결과 지금 어떤가요? 개발되는데 하나없고 호남사람들 심지어 광주사람들도 광역시임에도 일자리 없어서 다른지역으로 가는게 허다합니다. 기아자동차만이 광주를 먹여살리는꼴이 되었습니다. 20년간 그래왔는데 호남사람들은 대의를 위해 항상 포기해야만 하나요? 호남사람들은 다 압니다. 1,2,3번 모두 똑같은 놈들이라는거. 근데 왜 3번 찍었냐구요? 호남사람들중엔 문재인대표 안좋아하는사람들 많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시절에 문재인대표가 호남사람싫어해서 호남출신이라면 경비원도 안뽑았다고 합니다. 그걸 듣고도 좋다고 뽑아야 합니까? 건국이래 호남은 항상 배척당해왔고 괴롭힘 당해왔습니다. 심지어 현재까지도. 그런 호남을 2번은 감싸주지 않았습니다. 그럼 어떤생각이 들까요? 우리가 호구처럼 보이나? 우리가 항상 네편일것같아? 너네 더이상은 못믿겠다. 우리도 움직일 수 있다. 다른선택지가 나타났으니 이번엔 그걸 뽑아보련다. 국민당이 현재 저렇게까지 될거라고 생각못했지만 더 크게보면 이때까지 잘 감춰졌던것도 국민당을 우리가 뽑아버렸기 때문에 행동을 그래도 조심히 한것 아닐까요? 덕분에 오랜만에 3당체제가 되어 여당을 견제했던건 벌써 잊으셨나요? 지금 중요한건 호남이 왜 국민당을 뽑았냐가 아닙니다. 호남이 국민당을 뽑아서 그 뜻을 국민당과 함께하고있나요? 매주 토요일에는 충장로에 촛불이 밝게 뭉치며 꺼지지 않도록 횃불까지 들었습니다. 호남의 마음까지 욕하고 무시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