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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소름끼친 생각이 들었다.
게시물ID : sisa_8041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딴게나라냐
추천 : 13
조회수 : 101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2/02 11:57:09
박지원의 행태를 보면서 왜 정치9단으로 불렸는지 의심했다. 
그래서 박지원의 노욕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9일 표결 발표를 보면서 
불현듯 설마 박지원이 또 판을 짠건 아니겠지란 생각이 스쳤다.

박지원이 왜 온갖 욕을 먹으면서까지 여당한테 시간을 줬을까? 생각하니
어제봤던 시나리오가 하나 떠올랐다.
9일 표결전 7~8일에 박근혜 4차 대담화로 4월 30일 퇴진 발표 -> 탄핵 부결
그렇다면 친박 비박 둘다 욕먹겠지만
국민의당도 화살이 돌아갈텐데 왜?


박지원은 안철수와 사이가 좋지는 않을거다.
안철수로는 대선 승리가 힘들다는게 사실이지만
안철수 입장에서는 자기가 국민의당 대권후보인데 박지원은 손학규, 반기문 등과 간보고 있으니..
대선이 다가올수록 대권후보인 안철수한테 힘이 옴겨갈테고 박지원은 나가리가 된다.

박지원 입장에서는 안철수를 주저앉히고 반기문의 손을 잡아야만 한다.(손학규로도 대선 실패)
하지만 지금 정국에서는 반기문만으론 힘들다. 그래서 비박이 필요하다.
탄택 부결로 지푸라기라도 필요한 비박을 끌어들여
반기문의 충청표는 물론 경상도 표도 가져온다. 
친박도 자기들이 살려면 더불어민주당보단 반기문을 잡을 수밖에 없다.

국민의당에게 향하는 화살은?
제3지대로 갈아타면 된다.
화살을 다 피할순 없겠지만 국민의당과 나눠지게 되니 호남민심도 나눠진다.
동시에 더불어민주당을 물고 늘어지면 호남표도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더불어 민주당 사쿠라들도 포진해 있으니..


대선은 총선과는 또 다르다.
박근혜가 싫은 것이지 보수가 싫은 것은 아니다.

결국은 계속 제기되어 왔던 
제2의 3당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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