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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생일상에 맛난거 차려줄려고 절도하다가 붙잡힌 어머니
게시물ID : humorbest_1286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슬프다
추천 : 38
조회수 : 1527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4/14 20:13:55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4/13 22:50:05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13일 아들 생일상을 차려주기 위해 할인매장에서 고기를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씨(38·여)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20분쯤 수원시 권선구 ㅇ할인마트 식품코너에서 쇠고기와 나물류 등 8만9천원 상당의 식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박씨는 중학교 2학년인 아들의 생일상을 차려 줄 돈이 없어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박씨는 8년전 남편과 사별한 뒤 식당 종업원 등으로 일하면서 혼자 어렵게 아들을 키워왔으며, 한달 전부터 몸이 아파 일을 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정이 딱해 선처하고 싶었으나 피해를 당한 할인마트측에서 박씨를 절도혐의로 신고함에 따라 법대로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요즘 세상이 말이 아니네요.....
옛말의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말이 실감이 확 나게 만드는 기사였습니다.....
양극화 현상을 제대로 보여주는 글이였어요..
뭐 물론 마트에게 욕을 하는 사람도 이상한 사람이지만, 어머니란 분은 다 똑같지 않습니까?
자식을 위해서라면 지옥에라도 몸을 던질 어머니들이죠.(뭐 물론 안그렇고 자식을 장난감 취급하는 사람들도 있지만요...)
참 이놈의 양극화 언제 해소될런지... 에휴....
주저리 주저리 였습니다
유머올리는 곳에 이런글 올려서 죄송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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