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오늘 저 미용실 다녀왔어요! 신난다^^
어제 머리 색이 너무 검정검정 해서 맨날 떡져보이고, 진짜 떡지면 감당 안되고... 너무 지겹고 해서
셀프 염색을 시도했습니당
올리브영 세일하길래 메디힐 탈색제, 염색제 사서 시도했구요
제 머리 상태는 어깨 기장 넘는 길이인데,
하단 20cm 정도는 탈색탈색+브라운 > 후 검정 염색으로 염색약이 듣지 않는 상태고
머리부터 단발정도 길이까지는 새로 자란 머리라 흑색이지만 염색은 듣는 상태였어요.
사용제품입니다. 가격은 5~7천원 정도 했어요
그래서 음, 아래로 갈수록 어두어지는 헤어도 옴브레 헤어지^^! 라며
.......
어제의 저를 죽이고 싶습니다.
사진주의
주의)) 90년대 초반 LA에 사는 38세 교포언니 아닙니다.
문제의 셀프 염색 후 사진...
버릴 옷 입고 찍었어요.. 집 더러운건 못본척 해주세여
머리 뚜껑은 엄청 노란 머리로 변했구요,
안쪽에는 블리치 처럼 중간중간만 엄청 노랗고 나머지는 다 까매여....
그래서 오늘 미용실 갔다왔어요......
얼굴 나온 사진은 너무 부끄러워서..작게..올려여...
머리 뚜껑과 나머지 아래 부분이 조금이라도 비슷해진 것에 치얼스...!
오늘의 글에.. 점이..많은..이유는......제 자신이........부끄러워서 입니다............
집 주변에 있는 제일 싼 미용실에 갔구요(돈없음)
원래 20,000원 염색 미용실인데 저는 상태가 이지경이라서 6만원짜리로 전체 엄색했어요.
돈 조금 더 아끼자고 제 머리를 더 망쳐놓을 순 없었어요.
그래도 일반 미용실 10만원 부터 시작하는거에 비하면 엄청 싸고 잘 염색 한것 같아요,
아래의 얼룩이 사라지고 최대한 비슷한 색으로 맞추어 마음의 평화를 얻은 것을 보여주기 위한 사진입니다.
다행히도 안쪽까지 잘 염색이 되었고,
아랫부분은 미용실 염색 전 부터 제 실수로 녹아서 번떡번떡 해지긴 했지만,
당장 내일 시아버님께서.. 방문하신다 하시어.... 급하게, 싸게 염색한 것 치고 정말 잘 나왔어요(엉엉)
앞으로 셀프염색은 하지 않으렵니다.
출처 |
내 돈.. 내..돈..내..도온...내.....머리결..내..머리..내.....머...ㄹ..ㅣ..탈....ㅁ..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