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5살짜리 남자아이가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친해져서 점심먹고 점심시간에 종종 같이 노는데요.
리모컨 수리하기 놀이를 합니다.
근데 아무리 수리해도 1분도 채 안되서 다시 망가져버립니다 (놀이 설정상)
그러면 다시 수리하고....(수차례 반복)
생각해보니 저저번주에도 했었던 놀이었죠. (!!)
동심으로 돌아가서 노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놀아주는 건 재밌는데 쪼매 지칠때도 있더군요.
그래도 애가 저랑 놀며 웃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져서 열심히 놀아줍니다.ㅋㅋㅋ
맨날 아이와 같이 붙어있으면서 놀아주는 부모님들은 매우 대단한거같아요 ㄷㄷㄷ
저는 일주일에 1번이니까 잘 놀아주는건지몰라도 계속 아이와 함께 계시는 엄마들은...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