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은 여러분의 마음 속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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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여러분
이걸 마지막으로 쓴 시간이 7월 14일이네요 ㄷㄷ
다름이 아니라 그 사이에 컴 포맷을 한번 했었는데 왠지는 몰라도 세이브 파일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멘붕을 했죠.
확 연재를 접어버렸었는데, 오늘 제가 쓴 글들을 하나 하나 확인하던중
(7월 25일자 리플..)
이라는 리플을 보고 "내가 잘못생각하고 있었구나" 설사 피치못할 사정으로 컴퓨터를 날릴지라도 컴을 사서라도 리뷰를 재개해야 하는것이 리뷰어의 올바른 자세일텐데. 라고 생각하고 14편 분량까지 달렸죠. 후우.
그럼 연재 다시 시작합니다!
14편에서, 우리는 우주선을 털었습니다.
고양이를 동료로 삼으면서, 행성을 침략하려는 고양이의 형을 무찔렀죠.
그리고 민폐덩어리 인어가 빨간버튼을 눌러버리는 바람에 우주선이 자폭하고,
이들은 땅으로 추락했습니다.
크툴루는 자신의 힘을 되찾기 위해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되기 위한 모험을 하던 중이었죠.
저 옆에 동굴. 딱봐도 수상하잖아요?
들어갑시다!
챕터 이름은 Plagues, Plagues everywhere.
이게 무슨 밈의 패러디였죠. 기억이 잘.. 아무튼, 시작은 공동묘지입니다.
뭐, 묘지답게 흉흉한 몬스터들이 나오지만 보기만해도 돌아버리는 광기의 화신 크툴루만 하겠습니까 껄껄
(그런데 이 게임 하면서 느낀거지만, 크툴루 은근 잘생김.. 아마 오유인의 궁극적 이상형이 아닐까 싶습니다.)
역병을 퍼뜨리는 녀석을 찾으러 가는 중입니다.
보물 상자를 나무 뒤에 숨겨놓는 제작자의 악랄함.jpg
아무것도 모르고 상자를 열었는데 함정이?
이 녀석이 이 무덤지대의 보스인가 보군요.
무덤지대의 보스가 묘비라니.
?! 묘비도 광기상태에 걸린다?
이보세요 제작자양반 묘비는 무생물이잖아요
으어어 안돼
뭐 그렇습니다.
제 리뷰들을 하나하나 보시면 아시겠지만 언제나 보스 트라이는 일단 죽고 시작하죠.
그런고로 다시 노가다를 해야겠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보스와 싸웠다는 건 제가 지금까지 올바른 길로 나아가고 있었던 것을 알려주기 때문에,
노가다를 마치고 다시 가는 길을 편하게 갈 수 있죠!
우와 신난다!
그런데 사실 아까 보셨던 동굴은 아닙니다 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보니까 거기는 한참 옛날에 클리어한데더라고요. 리뷰에 있을겁니다.
아니 그나저나 저 묘지에는 왜 마나회복 포인트가 없는거지
노가다를 하기에는 별로 좋지 않은 장소같으니 장소를 옮겨야겠습니다.
(그러고보면 보스 앞에는 마나회복 포인트가 하나씩 꼭 있던데 설마 저 묘비가 보스가 아니거나 하는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지는 않겠죠)
하는 수 없이 다시 우주선으로 이동하려고
목장으로 돌아왔지만 생각해보니 우주선은 저 망할 여자가 추락시켰습니다.
으으으
결국 엄청 오랜만에 다시 마을로 돌아옵니다.
여관 주인은 공짜로 마나를 채워주는 착한 존재죠.
뜬금없지만 묘비에는 하나 하나 글이 있습니다.
코멘터리를 보면 제작자는 "어짜피 안 읽는거 뭐하러 넣냐" 했는데 동료가 그냥 넣었다네요.
사실 그 동안 이 리뷰를 쓰면서 저는
게임을 하면서 동시에 글을 썼습니다.
그러니까, 먼저 게임을 플레이한 후 감상을 쓰는게 아니었단 말이죠.
그러니까 리뷰보다는 실황이 어울리겠네요. 어찌되었건,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헌데 ㅠㅠ
잠시 마음 좀 비우고 올게요.
필요 경험치가...
참고로 한번 싸우는데 보통 주는 경험치가 450~500 정도니까.. 어라? 40번만 싸우면 또 렙업하겠네요.
(생각보다 덜 힘들어서 작성자는 혼란에 빠졌다!)
다시 회복을 위해서 마을로 향합니다.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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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도 적고.. 별 재미도 없었지만..
곧 강의시간이 다가오기 때문에 이번 편은 이쯤으로 마치겠습니다
지나치게 늦은 연재 (4개월 만이라니)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성실 연재자가 되도록 노력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