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통 눈팅을 많이 즐기는..
28.5 세.. (솔로) 오징.. 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때 부터.. 글씨를 잘 쓰고 싶어서..
엄마랑 선생님 글씨 따라 쓰다가..
중학교때 친구 글씨에 빠져서 또 따라 쓰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버린..-_-;;
슬픔을 뒤로하고..
아는 바리스타 형님을 통해 캘리그라피(?) 라는것을 알게 되고..
배워보고 싶었지만.. 방법도.. 여유도 없기에..
그냥 이것저것 써보게 되었네요..
엄청난 발글씨의 변천사와 함께..
고수님들의 조언과..
나쁘지 않다면.. 한 15분 정도는..
작게나마..
원하시는 문구가 있다면 써드려 볼까 합니다..(전, 한장 쓰는데 무지 느리기에..ㅠ)
무튼,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약간의 용구별.. 소소한 팁도 드려봅니다~
요게..가장 최근에 쓴 글씨 같네요..
용구는 그냥 펜촉이구요..
딥펜 또는 캘리용 만년필을 너무너무 사고 싶지만..
시험을 한달여 앞둔 상황에.. 너무 빠질것 같아..아직 참고 있구요..
펜촉을 잘라서 쓰시는 분들도 있다지만.. 제 경우엔 펜촉 2개 날려 먹고 그냥 힘조절로 굵기 변환 정도 하고 있어요~
그럼 변천사..
처음엔 붓펜으로 쓰면 좋다는걸 듣고..막무가내로 모나미 붓펜을 샀는데..
현실은 헬..정말 자기 맘대로 움직입니다..
이걸로 글씨 잘 쓰시는 분 진짜 존경합니다..
일본제 무슨 붓펜이라는데..이것도 그당시 실력으론 쉽지 않았어요..
문구점에서 하나당 3000원~4000원 정도로 구입 가능한 붓펜이었어요..
집에 굴러다니는 매직으로 쓰고..
폰카(어플 : 파워캠)로 찍어 보정한건데..
그림은 이 이후로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초창기 펜촉으로 쓰고 폰카로 보정한 거네요
워낙 러프하게 쓰는걸 좋아하는데 당시에는 한글자 한글자 또박또박 쓰려고 노력 많이 했어요..
하지만, 펜촉은 제 경험상 그러면 잘 나가지 않는듯 합니다..
사진 갯수 제한으로 올리지 못하지만.. 솔직히 이것때문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는데요..
처음 손글씨 연습을 접하시는 분이라면..
모나미 포켓칼라!! 로 기억하는데.. 이 펜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이거 700원이면 사요!!
입문하시는 분이라면 이걸로 실컷 써보시면서 흥미가 있으시다면,
이것저것 용구 준비해서 써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쓰고나니 별거 없네요..-_-;;
괜찮은 문구들이 있다면 마침 오늘 펜 사러 갈꺼라.. 내일까지 15분 정도는 써드릴께요..^^;;
연습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신청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고수분들의 딥펜, 혹은 캘리용 만년필, 잉크 추천도 부탁드릴께요..^^;;
내년부터는 딥펜 더욱 연습해보고 싶어서요..^^;;
무튼..좋은 하루 되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