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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네요. 혼자 김장하러 왔습니다.
게시물ID : wedlock_58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ouble_U
추천 : 15
조회수 : 104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12/03 00: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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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저녁밥 먹고나서  3시간 넘게 운전해서 김장하러 왔습니다.
올해는 혼자 왔어요... ㅠㅜ
라디오를 친구삼아 왔네요.
운전은 피곤해요.

11시 좀 넘어서 도착하니 이제 준비마치시고 씻고 잠자리에 드신다고 하시네요.

밭에서 키운 배추 뽑아서 다듬고 절인 배추도 다 건져서 씻어두셨다네요.
전 내일 배추속 만드는거 거들고 버무리고 잡일하면 됩니다.




올해도 김장은 저희 부모님과 장인장모님이 함께 합니다.
엄마는 장모님과 주무시고
아빠는 장인어른과 주무시네요.
결혼하고 2년차부터 매년 김장을 같이 하십니다.
김장 많이 하니 힘드시다고 하시면서도 내년에도 많아하시겠죠.

처가는 광주에, 친가는 담양으로 이사를 오신 이후부터는 저희는 빼고 만나십니다.
저희는 거리가 머니 자주 못 내려오니까요.
총각김치도 같이 담구시고, 고스톱도 치고...
저희보다 더 자주 만나십니다.
아마 연락도 더 자주하실 듯.... ㅡㅇㅡ

마눌님과 딸은 몸이 안 좋아서 집에 남고 아들은 방과후에 결석을 안하겠다고 남고 혼자 왔습니다.
혼자와서 양가 부모님을 뵈니 느낌이 좀 다르네요.
혼자서 자는 것도 오랜만이구요.

얼른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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