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그냥 생각난 얘긴데요
18대 대통령 후보 토론회 했을때 엄마가 박근혜는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저도 같은생각이었으나 문득 궁금하여 이유를 물어봤더니
'자기 자식을 낳아본 적이 없잖아' - 엄
'ㅇㅏ' - 나
'자식새끼 없는 사람은 이기적일 수밖에 없어 자기가 제일 소중하거든.' - 엄
그러면서 뒤이어 하시는 말씀이
'그리고 공주대접 받고 자랄수록 자기밖에 몰라' - 엄
'ㅇㅏ' - 나
'받을줄만 알지 주는 방법도 모르고 줘도 어떻게 줘야 (자식을)잘 키울 수 있는지 모르거든' - 엄
'ㅇㅏ' - 나
'마치 니년처럼' - 엄
'ㅇㅏ;;;' - 나
그래서 토론 후반부에 ㄹ혜 후보가 '저는 가족이 없쮸미다 국민여러분이 가족입니다 ㅠㅅㅠ' 했을 때
확실히 수양딸 같은 느낌이지 모성애 비슷한 느낌이 1도 없는듯 했네요ㅎ... (한 국가의 리더를 뽑는거잖ㅇㅏ..)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까 뼈있는 말 같아서 적어봐요
그냥 그랬다구요! 쫄보는 한번 읍읍 하고 갑니다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