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지난주까지 너무 열정적으로 집회에 참석했어서
이번주는 좀 쉬어갈 겸 김제동씨도 볼겸 대전에 있으려고 했는데
어젯밤 갑자기 연락온 큰아버지...
사실 지난주 광화문에서도 우연찮게 뵀어서, 굉장히 반가웠었는데 갑자기 문자를 보내시며 그러시더군요
"내일도 올거냐?"
...사실 피곤한 것도 있고 바쁜 것도 있고 실제로 지갑 사정도 여의치 않아서... 돈 없어서 못갑니다, 하고 보냈더니
"계좌번호 보내라. 필요한만큼 부쳐줄께." 라고 회신이...
이미 빼도박도 못할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하고 짐을 꾸립니다.
오늘도 광화문에서 뵙겠습니다. 그리고..
박근혜, 난 당신을 위해 주말을 반납할테니 당신은 국민들을 위해 그 자리를 반납하시오. 당장.
P.S. 혹시 오늘도 내자동이나 통의로터리처럼 경찰과 대치하는 최전방에서 덩치 큰 학생을 발견하신다면 안생겨요 한마디 해주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