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유머자료게시판에 올려서 죄송합니다. 조금 급하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이곳에 올려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누나일입니다.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약 2년전에 1년정도 사귄 남자가 있었습니다. 헤어지구 나서 약 1년동안 계속 연락이 왔었나 봅니다. 그리고 화이트데이, 로즈데이, 생일 때 선물을 보내왔었고 누나는 돌려줄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놈이 질이 좀 좋지않아서 싸우고 나서 누나가 전화를 안받고 그러면 집으로 전화를 했었습니다. 그렇게 1년정도 귀찮게 연락을 해왔다고 합니다. 요근래에 누나가 새남자친구가 생겼고 이놈이 어찌어찌 그걸 알었는지 집앞에서 지키고 새벽에 집에 전화하고 누나가 일하는 곳에 찾아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얼마전에는 누나가 일하는곳에 각목을 들고 찾아가서 난동을 부렸다고 합니다. 오늘은 제폰번호로 문자를 10통넣게 넣더라구요. 10가지 맹세라고 해야되나? 자기딴에는 좋은 내용을 보냈다고 생각을 했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분명히 협박하려고 보낸 문자가 맞습니다. 내용중에는 매일 집앞에서 기다린다. 누나의 새남자친구는 내가 용서 못한다. 누나가 일하는 사무실에 내가 조취를 취해놨다.등등 누나는 이놈때문에 일을 그만둔 상태입니다. 그리고 항상 집에 들어오기전에 저한테 전화를 해서 밖에 없는지 확인을 시키고 대부분을 친구집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전화를 받아보면 "당신 딸이 잘못했다' 뭐 이런식으로 얘기를 합니다. 무슨 결혼 약속을 한것도 아니고 사귀다 헤어진건데.. 이놈정말 미친놈 아닙니까? 제가 요즘 밤에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저녁시간때 집에 남자가 없을때 걱정이 되서 죽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112에 상담을 해봤는데 경찰서에 가서 고소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증거를 확보하고 본인이 직접가서 고소를 하라고 하는데 저는 선뜻 신고를 하기가 겁이 납니다. 신고를 한다고 해서 당장 조취를 취해주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이놈이 더 발끈해서 저희 가족이나 누나가 봉변을 더 당하지는 않을지 고민이 됩니다. 법률쪽에 지식이 계신분이나 비슷한 일을 보신분 아니면 조언을 해주실수 있으신분들 도와주십시오. 예전에 오유에서 도움받았던 일이 생각나서 다시 한번 올려봅니다. *겜방에서 아르바이트 하느라 짤방도 없군요. 유머게시판에 올려서 죄송합니다. PS. 제가 방금 이글을 올리는 도중에도 이놈에게서 전화가 오더군요. 내가 다니는 학교를 아느니, 일하는 곳을 안다 등 협박을 해서 도중에 녹음을 해뒀습니다. 아무래도 신고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