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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서 그런가 정신이상한x들이 너무 많은것같다.
게시물ID : bicycle2_128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생수
추천 : 6/4
조회수 : 94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08/16 23:31:03
올만에 글쓰네요~

요즘 너무 더워서 자전거 타기 무지 부담스럽자나요!!
전 그래도 잘 타고 다녔습니다.ㅋㅋㅋㅋ
다행히 원래 피부보다 살짝더 검어졌을뿐..여전히 전 흑횽입니다. 으흣!!

오늘 비한차례오고나서 시원해지기도하고..
좀 한가하기도해서 
자전거타고 편하게 나갔습니다.

중량천에 다행히 사람이 없어서
속도좀 내보고
침좀 흘리면서 페달좀 밟았죠..

반포와서 포카리한통 원샷하고~ 색공원가서 ㅅㄱ큰 언니들 구경도 좀하고...( =^-^)(^-^=)(=^-^=)( =^-^)(^-^=)  으흐흐흣흣흣!!!  아 조타!!

잠수교 둥둥떠있는쓰레귀쪽엔 시민영화제한다고해서 그거 조금 보다가 뚝섬갔다가~ 집으로 귀가했는데요..

오는도중에 이상한 사람들 많더라구요.

자전거도로가 좁으면 더 위험이 많을텐데 무리하게  그 길을 다 채우고 걸어가시는 엄마부대부터..
강아지끈에 엮어서 휴대폰즐기시는 언니까지..참 다양하네요..

오는길에 오지랖좀 펼쳤는데 강아지끌구가는 언니는 저 쳐다보고 콧방귀 뀌네요..

난 그냥 니가 다치는것보다 비싼 자장구랑 추돌해서 다칠 니 강아지를 걱정했을뿐이란다....

아무튼..그..자전거전용도로도 아니고 자전거보행자전용이라는 소리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와서 두서없는 이야기를 펼쳐놓고가네요.




하~ 




하지만 한가진 좋았어요..

오면서 미니벨로 탄 주홍색카라티 입은 오빠가 추월하면서 인사해줬거든요..
목소리가 그윽하던데...

또 만나면 좋겠네요!!   으흥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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