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결혼식과 신혼여행때문에 우리집에 한달간 와 있는 깔롱이 입니다.
캣초딩이라 불리는 4개월 정도의 나이 인데 코알라의 피도 좀 흐르는 것 같습니다.
거긴 발톱 긁는 거지 매달려서 유격 놀이 하는데가 아니야
제가 모시는 고롱대장(노란돼지)와
아옹선생(아수라백작)을 괴롭히는 깔롱이.
처음엔 매우 경계가 심해 걱정했지만 일주일 정도 후 친해지고 나니
아무래도 두 어른고양이가 초딩인 깔롱이를 무척 배려해 줍니다.
사고쳐서 혼나서 도망친 깔롱이를 숨겨주고 변호해 주는 고롱대장.
프리미엄 좌석인 집사 쿠션도 같이 쓸 수 있게 배려해 주는 고롱대장
아무튼 이렇게 보호를 받는 깔롱이었습니다만...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일까요 ㅜㅜ
일단 집사의 베개를 뺐더니...
고롱대장이 아끼던 거북등껍질 쿠션
?! !!!!!![169178.jp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7386458rVrM9SeG2fzGLXEWIcbPQ9EcPWw.jpg)
간만의 신상 박스
깔롱이끄야!!!!! 꽈득
공동사용을 약속했던 집사쿠션은 이미 뺏긴지 오래
그렇게 모든걸 뺐겨오다 오늘 사건이 터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