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 산에 가는 우리 산악회.
원래 오늘은 마이산으로 가기로 했는데.
이 시국에 무슨 산이냐며. 광화문을 갔습니다.
준비하면서 깃발도 하나 만들고.
깃대는... 우린 개흑수저산악회라... 그냥 등산스틱으로... (들고 다니느라 팔빠지는 줄..)
아!
원래 깃발에는 산악회 로고뿐만아니라. 이런 글도 넣으려 했죠.
걱정이 태산.
등산은 무슨 등산.
근혜는 어여 하산.
새누리도 어여 해산.
우리 촛불은 확산.
그런데. 우린 역시 흑수저. 돈없는 산악회라. 나중에도 계속 쓰기위해 달랑 로고만 달았어요.
음. 우리 다다음주에 산악회 송년회 하기로했는데...
이때는 정말 산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