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sisa_8063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urelius★
추천 : 5
조회수 : 15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04 01:25:10
오늘 광화문 소등 행사에 미국 대사관도 참여했습니다. 간접적인 의사표현이지만 사실 꽤 결정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11월 집회부터 미국 대사 리퍼트는 집회 행사장 주변을 분주히 돌아다녔습니다.
나름대로 현장의 민심을 파악하기 위함이었겠죠. 게다가 미국 대사관에는 CIA 한국 지부도 딸려있습니다. 이들도 남 모르게 분주히 움직였을겁니다. 그리고 아마 이들이 내린 결론은 박근혜 정부의 생명이 끝났다는 것.
하지만 청와대는 미국에게 박근혜정부와 보수를 지켜야할 당위성을 끈질기게 설득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종북반미 세력으로 결코 정권을 잡아서는 안 된다고 말이죠.
이제 야당도 슬슬 미국과 접선을 만들어야할 것입니다. 아니 사실 미국이 먼저 접촉해올 것입니다. 정말 야권이 믿어도 되는 세력인지 아닌지 파악하기 위해서...
제 생각에 민주당은 공개적으로는 안 되겠지만 비공식적으로 미국과 사드 관련 기타 미국의 핵심이익을 존중한다는 의사를 타진해야 한다고 봅니다. 미국을 안심시키고, 미국이 박근혜 정부를 확실히 버릴 수 있도록...
만에 하나 박근혜가 진짜 미쳐서 계엄령을 시도할 시, 이를 제일 먼저 알아차리고 저지할 수 있는 건 미국인데... 미국과 우호적 관계를 맺으면, 최악의 사태는 반드시 피할 수 있습니다. 이제 외교적 싸움도 숨가쁘게 돌아갈 거 같네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