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도 한번 올려볼게여. 오늘 진짜 돈 던지면서 계산하는 손님 많아서 난 인간도 아닌가 라는 인간이란 무엇인가? 와 인간사이에 대한 존중에 대해 의문이 드는차에 제가 청소기를 돌리고 있었습니다. 매장이넓어 쓰레기 치우고 닦고 청소기 돌리면 양에따라 다르지만 1시간정도 걸립니다. 그러다 손님이 2팀정도 오셔서 얼른 돌리다가 계산 받고 있었는데 갑자기 60대?70대? 손님이 방금 들린 소리뭐냐고 약간 화난 목소리로 하는겁니다. 약간 황당해서 청소기 소리라고 하니까 다른 손님 계산중 이었는데 들고있던 과자를 그냥 던지면서 놓는겁니다.
진짜 순간 제 두뇌 속에 끈이 끊어질뻔 했지만 다른 손님도 계시니 참았는데 나중에 손님있을때 하는거 아니라고 자기가 그 소리를 듣기 싫다고 하네요(본인 일이 뭔진 모르겠지만 업무상 그 소리를 듣기 싫답니다.)
그래요 제가 다 잘못했어요 손님있는데 청소기 돌려서 죄송합니다. 근데 제가 진짜 손님들 테이블에 앉아서 뭐 드시고계시면 당연히 청소를 안하는데....새벽에도 몇분마다 수시로 손님오는데 언제 청소다하죠... 저번에는 3시간 앉아있다가 가서 멘붕왔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