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말로써 타인을 감동시키지 못한다 아니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럴 능력이 되면서 그렇게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신에게는 지나칠만큼 엄격하면서 타인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기 때문이다 남을 배려하는 자세가 몸에 베어있다 물론 상식 개념을 갖춘 사람에 한하여 그렇게 배려한다 문재인은 남을 미워할줄 모른다 아니 미워하려 하지 않는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했던가 그는 정말로 인본주의자다 언제나 용서할 준비가 되어있고 죄있는 사람이 바른길로 들기를 항상 바라고 있다 상대방을 언제나 이해하고 포용할 아량이 있다 역지사지를 가장 잘 이해할 사람이다 문재인은 사람된 도리를 하지 못하는 것을 항상 염려하는 사람이다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포숙아처럼 자신의 이익보다는 항상 주위 사람의 이익을 우선시 한다 그가 욕심이 없어서라기보다는 자신의 욕심을 채움으로써 얻을 가치가 상대방을 챙겨줬을 때 얻을 마음의 위안보다 작기 때문이다 남을 통해 나를 보는 게 아니라 나를 통해 남을 보는 자라고 하겠다 나는 사실 그의 사상에 대해 심오하게 알지 못한다 워낙에 깊은 생각을 가진 자라 그저 호모사피엔스의 정점을 찍어줄 자라고 감히 확신할 뿐이다 되다만 송장들이 흉내내며 질투하고 시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질투하고 시기하기보다는 마땅히 본받아야 하지 않겠나 나무로 깎아만든 사람이 아니라면 마음속 깊은 울림이 조금이라도 인다면 호모사피엔스 정점은 아니더라도 그것을 그럴싸하게 흉내라도 내자 이명바뀐애와 아이들아!! 소주 딱 두 병 마시고 마음이 시키는대로 한 번 적어봤습니다 쥐바기 대똥될 때 크게 울었고 쥐바기 똥 치우기용 허수아비 바뀐애 댓똥될 때 분노가 치밀어 하늘을 노려봤습니다 이제 남은 분노가 없지만 저도 사람된 도리는 하고 싶습니다 다음주 참여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