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바를 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아서 신고할 겸 견적도 물어보고
후기로 알바몬 사진첩에 글을 올렸습니다. 여기서 일하지 말라고
벌서 2달이나 지났는데 갑자기 어제 핸드폰으로 자꾸 전화가 오더라구요.
사이버경찰서?에서 알바몬에서 글 올린 사람 맞냐고
경찰서에서 전화 온 것도 놀랐고 자꾸 증거가 있냐고 절 심문 하듯이 물어봐서 화가 났습니다.
"그 얘기를 실제로 들었습니까? 증거를 내보일만한 게 있습니까??"
"저 근로계약서도 안쓴 마당에 6개월 일한 사람 짤린 걸 글 쓰쓴다고 그 사람 6개월 일한 서류 증거물을 가지고 있을까요??
그 커뮤니티는 알바 후기 그런 거 올리라고 있는 데인데 왜 제가 자꾸 이런 전화를 받아야 하는 지 모르겠네요
사장이 신고한 거 맞죠?? 제가 거기에 욕설을 쓴 것도 아닌데. 그러네요.."
약간 이런식으로요. 생각해보니 제가 잘못도 없는 경찰아저씨한테 화를 낸 거 같아 미안하네요..
어쨋든 경찰서에서 전화를 받는 일이 처음이고 진짜 신고를 한 거 같아서 어떻게 일이 되어가는지도 모르겠고
사장이 어떤식으로 보복할 지도 모르고 마음이 무거워요
음식 리뷰 맛없다고 쓴 글로 사장한테 신고 먹은 사람도 있다던데.. ㅠㅠ
친구는 제가 근로계약서도 안 쓰고 야간수당도 못 받고 주휴수당도 못 받고 부당해고 당해서
제가 신고할 건수는 많으니 걱정 말라는데 걱정이 많이 됩니다.
법적으로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ㅠㅠ
여기 제가 알바몬 후기 올린 글 URL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