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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보는 우리나라 시국상황평가를 들어보니 서글퍼서 올립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4292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드라콘
추천 : 1
조회수 : 2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05 04:30:53
지금 우리나라 뉴스매체들은 다들 해외에서 우리의 촛불시위에 대해 경이스럽다는 식의 내용만 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그것도 맞는 말이긴 합니다. 하지만, 외국에서의 현 시국에 대한 평가는 까놓고 말해서
'똑똑하고 시민의식 높은 국민들이 어째서 저따구 대통령을 뽑았냐 ㅋㅋ'냐는 식의, 대체로 조롱의 비중이 높은 시각으로 평가하더군요.
비아그라 대통령, 제 2의 小왕정 러시아(라스푸틴) 부터 시작해서, 대통령과 비선실세가 약물중독자들로 의심되는 마약청정국 이라는 말까지..
가십거리를 넘어서서 조롱거리까지 된게 한숨밖에 안나오네요. 국민성은 대단하다며 칭찬하면서도.
 
저는 평소에 킹덤 오브 헤븐을 명작 중의 명작으로 생각하는데,
영화 '킹덤 오브 헤븐'에서, 하틴 전투에 대패하고 살라딘의 포로가 된 예루살렘 왕 기 드 뤼지앵은
온몸이 발가벗겨지고 당나귀에 거꾸로 매달린 채 이슬람 병사들의 조롱거리가 되고선
살라딘에게 이런 말을 듣습니다.
 
'그동안 선왕께 뭘 배웠나? 그 분은 위대했어'
 
어쩌다 우리나라가 트럼프에게도 무시당하는 나라가 되었는지 미칠 노릇이고..
외국인들이 촛불시위 관련해서 국민성 칭찬한다는 말도 이젠 우리나라 언론이 자기위로적 기사로 내는것만 같아 씁쓸합니다.
우리나라 시국이 혼란한 틈을 타 중국은 온갖 금한령을 펴고 있고,
일본은 위안부 문제 및 군사협정으로 국가차원에서 모략을 계획중인데도,
우리 정부는 별 힘도 못쓰고 중국과 일본에 어버버... 밖에 할줄 모르면서, 한편으론
나라를 싸그리 망쳐놓고선 국민들 속이고 약올릴 생각만 하고있다는게.. 속에 천불나는군요 ㅠ
 
자려다가 울화통나서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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