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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아저씨가 오래전에 원빈 만나셨던 썰
게시물ID : star_1287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쉽라
추천 : 12
조회수 : 114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2/03 15:00:02

못믿으셔도 사진이 있는게 아니니 어쩔 수 없지만...거짓말은 절대로 아닙니다

 

 

저희 아버지가 낚시를 좋아하셔서, 한국 이곳저곳에 낚시를 많이 다니셨는데

 

그중에 만나신 분이 있었는데, 저희 아버지와 친해지신뒤에 저희 가족과 같이 여행도 다니고 하다보니

저랑도 많이 친해져서 전 저희 아버지보다 그분을 더 좋아하고 더 따랐죠

 

그분은 저희 아버지보다도 여행을 자주하시고 낚시도 많이 하시면서 한국이나 외국 이곳저곳을 많이 다니시는 분입니다

그분이 어느날 해주신이야기인데...

 

 

옛날에 그분이 낚시배에 타셧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돈을 얼마만큼 내고 몇일간 바다에서 낚시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배가 있습니다

 

거기서 낚시를 하고 계시는데 갑자기 옆에있던 젊은 청년이 자신의 뜰채(낚은 물고기를 잡아올리는 망같은거죠)를 휙 가져가더랍니다

물고기를 낚아서 급한나머지 그 아저씨의 뜰채를 쓴거죠

 

 

그래서 그 아저씨가 그 청년에게

 

아니 왜 내 뜰채를 허락없이 쓰느냐 물어봤으면 빌려줬을텐데

라고 혼내니 그 청년이

 

정말 죄송하다면서 급해서 사용했다고 거듭 사과했다네요

 

 

그걸 계기로..솔직히 사과하는모습도 마음에 들었고

몇일간 같은 낚시배에서 있다보니 서로 잘 맞아서 여러 이야기도 나눠보고~

 

아저씨는 이 청년이 됨됨이가 된 사람이구나~ 하면서 좋게 생각하시게 되었다네요

 

 

그렇게 배에서 몇일간 대화도 하고 친해졌지만, 딱히 연락처를 나누시진 않고

(이 아저씨가 핸드폰을 잘 안쓰시기도 해서...아직도 엄청 오래된 피쳐폰을 쓰고계십니다)

 

인사를 나누고 별일없이 헤어지셨다네요

 

 

하지만 그 청년의 얼굴이 빼어나게 잘생겼던터라 기억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간만에 티비를 보니 가을동화에서 나오는겁니다....

 

그 청년이 바로 원빈이었던거죠

 

 

사진이 없어서 못믿으실지 모르겠지만...진짜입니다

 

 

원빈이 낚시를 좋아해서 낚시배에타서 몇일동안 낚시하고

 

같은배에 탔던 아저씨들이랑 사진도 찍고 그러는 경우가 꽤 많다고 하네요

 

 

p.s 하도 낚시라는 글자가 많이들어가서 낚시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정말 거짓말 아닙니다!!

 

그분이 허풍이나 거짓말 하실 성격도 아니고...TV도 가끔씩이나 보셔서 연예인 잘 모르는데

아내분이 티비로 가을동화 보는걸 우연히 보고, 그때 아내분에게 들어서 원빈이었다는걸 아셨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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