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학생들의 '급식 쟁의'로 놀랍게 바뀐 학교 급식
게시물ID : sisa_8077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rondor
추천 : 4
조회수 : 96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05 17:44:06
학생들의 '급식 쟁의'로 놀랍게 바뀐 학교 급식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52&aid=0000940767&date=20161205&type=1&rankingSeq=7&rankingSectionId=102

학생들은 급식 문제를 공론화 시키기 위해 급식 불만 사항에 대한 대자보를 붙이고, 서명운동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단체로 급식을 '보이콧'하면서 학생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관철될 수 있도록 단체행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
학생들의 이른바 '급식 쟁의'가 성공하자 지난주까지만 해도 볼품없던 급식이 오른쪽 사진과 같이 극적으로 변했습니다. 처음 학교 소식을 전한 학생은 "사소한 것 하나로 세상이 바뀐다"면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의견 표출과 급식실의 대처에 대해 적었습니다. 
-----------------------------------------------

불합리에 대해 집단적으로 항의하여 문제를 해결한다는 인식이 
점점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 10여년 전에 대학교 등록금 문제를 위해 학장실 점거농성하던 것에대해
조선일보가 "떼법이나 가르치는 학교"라고 사설 써제꼈던 것이 생각나네요.
그런데 이제는 이런 기사가 올라옵니다. ㅎ

위에서 까라면 까고 불합리해도 원래 그런 거... 라고 받아들이라는 식은 이제 밀려나고 있는 겁니다.

100만을 넘어 200만에 도달해가는 촛불집회는
아마 단순히 최순실 패거리 국정농단 문제 하나에 관한 문제인식 정도가 아니라
상부의 불합리에 대한 다수의 이의제기가 일반적이고 당연하고 해야 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새로운 세대에게 심어주리라 생각합니다.

시험보기위해 책에서 배우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엄마따라 친구따라 함께가서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 상식적인 것이고 생활화되는 그런 거.
출처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52&aid=0000940767&date=20161205&type=1&rankingSeq=7&rankingSectionId=102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