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를 보면 정진석 새누리 원내대표는 9일 실행될 국회 탄핵 찬반 투표에 새누리 국회의원 개개인의 자유투표를 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이것이 굉장히 국회의원 개개인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의 속내는 엉뚱한 것이다
탄핵에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은 투표 자체를 보이코트하거나 당론으로 투표 참여를 막으면 돌과 벼가 섞인 현재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누가 탄핵에 찬성하고 반대하는지가 노출된다
이럴 경우 탄핵에 반대하거나 투표에 불참한 새누리 구캐들은 그날로 정치생명이 끝이나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다
그래서 찬성 반대를 무기명 투표로 하는 것을 기화로 모두 뒤섞여서 이를 피해보고자 하는 새누리 구캐들의 마지막 꼼수가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