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도 끝났겠다 화장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화장은 개판이었어요ㅠㅠ 친구들도 하나같이 생얼이 낫다고 할 정도로..ㅠ
그러다 학교 특강으로 오신 뷰티강사님께서 톤진단 해주셔서 빼박 여름쿨톤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당.. 네..눈 화장 색조ㄴㄴ한 여름쿨톤...ㅠ
전 그동안 나름 무쌍화장법을 엄~청나게 찾아봤어요. 뭐 섀도우로 눈매를 교정하라 해서 열심히 따라 했는데 진짜...쿨톤섀도우였는데도 눈이 답답하고 아줌마화장..같은 느낌이었어요..ㅎ
또 무쌍은 아이라인을 두껍게 그리라고들 하잖아요? 전 그러면 눈이 더 답답해보여요ㅠㅠㅠㅠ 그래서 나는 화장이 안 어울리는 얼굴이라고 생각도 들고.. 제가 트여있는 무쌍이라 그런건진 몰라도 온갖 무쌍화장법은 전부 안 어울렸습니다ㅠㅠㅠㅠ
그래서 저랑 비슷한 눈매의 무쌍연예인들과 여쿨인 연느님 사진을 관찰했어요. 그 결과 공통점을 찾아냈죠! 아이라인을 풀로 꽉! 채우기 보단 앞 부부분은 살~짝! 뒷 부분은 진한색이 아닌 연한 갈색(포인트)으로강조하고 거의 색조를 넣지 않는 것! 애교살 부분을 펄로 강조하는 것! 눈보단 립의 색조를 신경쓰는 것!(여쿨)
제 눈에 30분 씨름가량하며 연습한 결과.. 지금까지 한 화장중에 제일 잘나왔어요ㅠㅠ 답답하지 않고 자연스레 눈매 교정이 되더군요!! 저는 색조와 함께할 수 없는 운명이란 걸 깨닫고.. 이야! 화장품 값 절약이다!!ㅠㅠㅠㅠㅠ 흑흑...뷰게 여러분.. 좀 더 화장을 연습해서 더 이뻐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