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가 규칙이 엄격해서 화장이란걸 대학교 들어가고나서 처음으로 했거든요..근데 뭐 할 줄 아는게 없으니 비비+언니가 준 틴트만 발랐었는데 뭔가 달라보이더라구요..ㅋㅋ 어른된기분?! 그러다가 그냥 집에 있는 섀도우를 슥슥 바르고 학교를 가니 애들이 좀 달라보인다고 괜찮다고...뿌듯뿌듯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화장품에 폭풍관심..!! 제일 처음은 립스틱이였어요. 틴트는 제가 못발라서 그런가 계속 이에 들어가더라구요ㅜㅜ 계획에 없어도 세일하면 괜히 막 들어가서 한번 발라보고... 지금 애용하는건 미샤 맥 칠리 저렴이 버전...!가을가을해서 좋아욥..ㅎㅎ
립스틱 다음에 관심은 섀도우...!! 아리따움 1+1할때 정말..ㅎㅎ지금 보면 저어어엉말 평소에 사용하기 어려운 버건디 계열 왜 샀나싶지만..그래도 한번씩 바르면 뭔가 기분전환이랄까요?! 아리따움 외에도 미샤 에뛰드 애용중인데 저만 아리따움 잘 깨지나요ㅜㅜ이탈리안잡....구매한지 이주만에 깨져서 뎡말 속상했어요ㅠㅜㅜㅜㅜㅜ 미샤 이탈프리즘?탐나긴한데 가격때문에 아직 못 구매하고있어요..
그러고 파데...사실 젤 처음엔 비비를 사용했으나 잿빛?때문에 파데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당 친언니 파데를 몇번 사용해봤었는데 그그 지성용 파데?라고 백화점 브랜드...이름이 생각안나네요ㅜㅜ 암튼 커버력도 괜찮고 지속력도 좋았으나 새내기인 제가 사용하기엔 약간은 부담되는 가격이라 저렴이버전 에뛰드 롱파데를 구매..!! 근데 넘나 건조하더라구요ㅜㅜ 그래도 돈 아까워서 울며겨자먹기로 사용하다가 만난게 스킨푸드 청포도 파데!! 그냥 한번 두개 섞어서 사용해봤는데 괜찮아서 지금도 그렇게 사용중이예요ㅎㅎ아쉬운점은 무너짐....
이정도 화장하면 됐지?! 했었는데 누가 저보고 'ㅇㅇ아 너 블러셔 한 번 해보지 그래? 그거 하면 좀 어려보여'하더라구요 네...제가 좀 노안이예요ㅜㅠ
아무튼 그래서 블러셔를 발라봤는데 와...뭔가 화사해보이고 상콤상콤해보이고..ㅎㅎㅎ 블러셔가 언니가 쓰다만거 준거라 별로 안남아서 넘나 슬프네요ㅜㅜ검색해보니 유명한 제품이더라구요! 나스 섹스어필!!너무 좋은데 비싸서 재구매가 망설여지네요
그리고 어느 날 눈화장 하다가 갑자기 애교살에도 섀도우를 발라보고 싶은 충돌이..!! 소심하게 면봉으로 콕콕 해봤는데..왕..뭔가 영롱해보이고 반짝반짝거리구..
아 참 마스카라...사실 마스카라는 잘 안해요ㅜㅜ 바르는건 어렵지않은데 지우는게 너무 어렵더라구요 지금 사용중인 제품이 그...아...그..성소가 광고하는! 나름 마스카라 1위 제품인데..저는 시간 지나면 눈 밑에 번져있고 해서 더 손이 안가요..막 드라마스러운 변화도 없구.. (그래서 속눈썹펌했는데 완전 만족입니닿ㅎㅎ)
지우는건 여전히 귀찮지만 꾸미는건 넘나 좋네용 조만간 섀딩에도 도전을 해 볼까 합니닿ㅎ 아이라이너는..친구들도 그려줘보고 면접화장해주시는 분도 저보고 아이라인 안하는게 낫다해서 일단 보류중이지만 늘 마음 한구석엔 하고 싶은 욕망이 있어요ㅋㅋㅋㅋ 쓰고나니 정말 아무말대잔치네욥 일년전만 해도 립스틱 10개씩있고 섀도우 막 사는 언니가 이해가 안됐는데 요샌 정말 하늘 아래 같은 색조가 없다를 뼈저리게 느끼고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