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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나의 연애 상대가 있을까요.
게시물ID : gomin_1287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ㄴㅇΩ
추천 : 2
조회수 : 62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3/10 01:14:02
한참 이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될 시기인, 
10대 사춘기시절..... 전 유난히 이성에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성격까지 소심해서, 여자입장에서 볼때는 숫기도없고 자신들한테 관심도 안가져주는 남자애한테
호감이 가겠습니까.. ㅎ

여튼 그렇게 무의미하게 10대시절을 보냈습니다.
(물론 재밌는일, 추억거리는 많았죠.. 다만 연애쪽에서 말입니다.)
그리고 20대인 지금.. 정말 너무 외롭네요...;;
물론 연락하는 친구들은 있지만 다 남자고... 밥같이 먹고 놀아주는건 좋은데..

유난히 요즘엔 이성하고 같이 있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냥 너무 외로워요.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그냥 미친듯이 끌어안아버리고 싶은 그런 심정이에요...

끓어오르는 성욕도 해소하는 방법이.. 옛날 같았으면 야x같은걸 보고 했겠지만, 요즘엔 나만의 이성과 같이 있는것이나, 달콤한 포옹을 한다던지 등등, 그런 상상을 하면서 해소하곤 합니다..


그래서 더욱 외로워요...



그러면 여자친구를 구하면 되지 않겠느냐. 하는데,


사실 이것도 너무 힘듭니다. ㅎ

제가 너무나도 못나고 잘난것하나 없어서, 과연 날 좋아해줄 사람이 존재할지 모르겠어요.
흔히 말하는 아웃사이더이지요. 사회 생활도 잘 적응 못하고, 
그저 음악이 좋아서 음악듣는거랑 콘서트보러다니는건 좋아해요.. 아

그렇다고 뭐 잘생긴것도 아니고, 키가 큰것도 아니고, 능력이 딱히 되는것도 아니지요.



이런소리 하면서 난 안생길꺼야 하면 욕먹더라구요. 넌 왜이렇게 자신을 깎아내리냐고,
나도 아는데 어쩔수가 없어요. 정말 너무나도 모든 방면에서 허약한 남자라서,
날 따듯하게 안아줄려는 이성을 기다리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


한심하죠.
남자라면 좀 멋있게 들이대보고 리드해보고 그러는건데.
그저 이성에게 바라고만 있으니.


아아


너가 바뀌면 되지 않겠느냐 하겠는데.

너무 힘들어요 나름 정말 노력은 많이해보고 있는데...




그냥 평생 혼자 살아야되나요.

매일같이 달콤한 꿈에 젖어들면서 말이죠.



글이 횡설수설하네요.

밤에 잠도 안오고 너무 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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