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꽃놀이패 보다가 문득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꽃놀이패에 게스트들 많이 나오는데,

그 게스트들에게 금색환승권이나 은색환승권 주고 하는 행동들이 별로 재미없다고 느끼는 저는

이런 걸 제안해보고 싶습니다.

그게 뭐냐면...

 

이른바 '운명 체인지 환승권' 이라는 겁니다.

말 그대로, 아무도 모르게 내가 이 환승권을 특정 누군가에게 쓰면, 지금 당장은 그 효과가 안나타나지만

후에 내가 그 특정 환승권을 쓴 사람이 금색이나 은색환승권을 통해 꽃길이나 흙길로 간다면, 그 대신 내가 가거나

내가 이동하는거 대신 내가 쓴 사람이 이동하게 되는 겁니다. (단, 게임을 통한 이동은 제외..게임거까지 포함하면 공정하지 못함)

한마디로 머리 잘 써서 운 좋을땐 막대한 긍정적인 효과가, 잘못쓰면 말도 안되는 패가망신적 효과가 나타나는 거죠.

 

예를 들어서...

게스트로 문희준이 나왔다 치고, 문희준이 운명 체인지 환승권을 받은 다음에,

그걸 서장훈 에게 사용하였다 칩시다.(물론 누군가에게 썼는지는 공개안됨) 그러면, 당장의 효과는 안나지만

문희준은 기를 쓰고 서장훈을 흙길로 보내서, 서장훈이 흙길에서 금,은 환승권을 사용하여 꽃길로 가도록 유도하겠죠.

(서장훈 대신 자기가 꽃길가기 위해)

그러나, 서장훈이 운이 좋게 그날 활약을 잘해서 꽃길로 갔는데, 그러다 그날 활동 도중에

안정환이 그날 서장훈에게 화가나서 서장훈을 흙길로 보내버리면,

운명체인지 환승권을 쓴 문희준은 서장훈 대신 흙길가는겁니다. 문희준은 꽃길행 대박을 노리다가 쪽박차는거죠 흙길행 ㅋㅋ

 

요즘 정국이 하도 답답해서 기분전환용으로 재밋는거 보다가 갑자기 문득 떠올라서 써봅니다.

운명 체인지 환승권 제 아이디어 괜찮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