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란볼루 정통민가 모습들...... 이곳을 뒤로하고 앙카라로 2시간여를 달려 한국공원, 터키 초대대통령 아타투르크 영묘 조망을 했는데 늦은시간 관계로 어두워서 눈으로만 구경하고 호텔로......
터키에서 두번째로 큰 소금호수로 가기위해 앙카라 도시를 벗어 나는중
소금호수 입구... ... 볼꺼 하나도 없음 ㅜㅜ....그냥 바닥이 전부 소금...
발바닥으로 소금을 느끼며 윙??...... ^^
쉰나게 달려 카파도키아 데린쿠유에 도착. 데린(깊은)쿠유(우물)란듯...
198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이름은 터키어로 '깊은 우물'이라는 뜻이다.
아나톨리아 반도 중앙의 카파도키아 평원 아래에 부드러운 화산암을 깎아 도시를 만들었다고 한다. 한 농부가 도망간 닭을 쫓아 들어갔다가 발견했다고 한다. 최초의 터널과 동굴들은 4천 년 전에 파인 것으로 추정되며, 700년 전에는 그 안에 많은 이들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데린쿠유의 규모는 3만명의 사람들이 살 수 있었고 방과 방은 통로로 이어져 있으며, 총 11개의 층이 있고 85미터까지 내려간다.
더욱 놀라운것은 이 데린쿠유의 시설인데, 곡물 창고, 학교와 교회, 심지어 농장과 가축농장은 물론 감옥도 있었다고 한다. 이 시대에 이런 규모의 도시를 건설하였다는 건 매우 놀라운 일이다.
특히 놀라왔던건 빛도 공기도 없는 지하동굴에서 어떻게 사람들이 살 수 있었는지였는데, 학자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앙에 있는 수직 환기구와 주위의 보조 환기구들을 통해서 공기가 들어오게 설계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