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제가 한 두달정도 전부터 가끔씩 가던 카페가 있습니다
거기 일하시는 종업원 분이 너무 맘에 들어서
쪽지를 드렸거든요
최대한 부담스럽지 않게 조금은 담백하게 써서 제연락처와 함께 드렸어요
며칠이 지나도 연락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거절의 의사인거 까지는 알겠습니다
그런데 제 주변 지인들은 연락 당연히 안온다며 바보같다고
직접 그사람한테 마음을 전하고 번호를 물어봤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도 커피주문할때 종업원 분이 예전 주문하던거 그대로 드릴까요 라고 말한걸로봐서는
제 얼굴은 기억하시는거 같아서 맘에 안들면 거절문자 정도는 줄줄 알았는데...
몇몇 지인은 다시 가보라고, 가서 다시 얼굴보면서 다시 마음전하고 번호물어보라고 하는데;;
이런 상황에 여성분들의 마음이 어떤지 좀 궁금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