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고 말은 거창했지만
그냥 천원어치 폰을 사서 눈을 바꿔보고
1만원~2만원 짜리 염색 엠플을 두 개 사서
그 전에 받았던 방과후교복 옷을 염색해 봤다는 것 이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정말 전투 전투 전투
퀘스트 진행하면서 쌈박질만 했거든요, 사실 그러려고 한 마비가 아닌데
퀘스트도 좀 지겨워 졌고 [여신강림 1편은 끝냈습니다. 글라스 리브넨 잡는 것까지]
말도 지쳐서 나가 떨어지고 [하루 즐기려면 말이 3마리는 있어야 할 법한...한 마리를 더 구해 봐야 겠네요]
할 게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의장노기로...ㅋㅋㅋ
그 전의 모습은
였는데요, 너무 뻔한 소년만화 눈을 싫어해서 저걸 골랐지만 음...좀 그런가 싶기도 했고
옷도 다 좋은데, 오렌지족 같은 색깔을 제 취향인 어두침침한 색상으로 바꾸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뿅
밝고 예쁜 걸 좋아한다면
''네가 옷을 망쳤어!!!'' 라 하시겠지만....
저야 고 신해철, 이하 마왕의 추종자며 어둠의 자식인지라 ㅋㅋ 저런 색이 조금은 더 좋네요.
비록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또 미약하겠죠, 이제 10년을 넘긴 게임에 3일차 초보가 창대해 봐야 얼마나 창대하겠습니까마나는
딱 요 정도로도 즐겁네요 ㅋㅋ
다른 분들 예쁜 자캐도 한 번 구경하고 싶네요, 워낙에 게임 들어가면 던전 납치당하기 바빠 캐릭터 볼 여유가 없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