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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전 직원 "박원순 제압문건, 국정원 것 맞다"
게시물ID : humorbest_12880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sert_Fox
추천 : 105
조회수 : 4347회
댓글수 : 2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8/01 15:23:11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8/01 14:45:49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34469

 

 

 

"국정원 것 아니다"라던 검찰 궁지 몰려, 공안기관 개혁여론 급확산

 

지난 2013년 5월 <한겨레>가 입수해 공개했던 <서울시장의 좌편향 시정운영 실태 및 대응방향(박원순 제압 문건)>이란 문건이 검찰의 수사결과와는 달리 국정원 문건이라는 국정원 전 직원의 증언이 나와, 공안기관 개혁론이 급확산되는 등 일파만파의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2013년 공개된 '박원순 제압 문건'에는 “경총·전경련 등 경제단체를 통한 비난 여론 조성”, “자유청년연합·어버이연합 등 범보수진영 대상 박 시장의 시정을 규탄하는 집회·항의방문 및 성명전 등에 적극 나서도록 독려”, “저명 교수·논객, 언론 사설·칼럼 동원” 등 박 시장을 압박하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담겨 있었다.

해당 문건은 박 시장이 2011년 10·26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직후 국정원에 의해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민주당 국정원사건 진상조사특위는 2013년 5월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 9명을 국정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검찰은 그해 10월 "해당 문건과 국정원 생산 문건을 비교 감정한 결과 완전히 다른 문건"이라며 사건을 각하처분했다.

그러나 1일 발매된 <시사인>은 커버스토리 <전 국정원 직원들의 ‘자백’, 박원순 공작>을 통해 국정원 전 직윈이 "국정원에서 작성된 문건이 맞다"고 증언했다고 보도했다. 

국정원 전 직원은 심지어 "문서에 나온 그대로 기획하고 실행했고, 어버이연합에는 국정원 퇴직자 모임의 한 간부를 통해 자금을 대고 관리했다"는 자백까지 했다.

<시사인>은 "'박원순 공작'은 지난 2009년 원세훈 국정원장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유력 대선주자인 박 시장을 흠집내서 여론을 악화시켰으며, 원 원장이 이를 주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를 접한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소문으로만 떠돌던 ‘박원순 죽이기’의 실체가 사실임이 분명히 드러났다"며 "유신시절에나 있을 법한 ‘공작정치의 망령’이 다시 살아났음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국정원을 맹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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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들은 여러차례 있어왔었고(대표적으로 2009년 민간인 사찰부터 시작해서 2012년 '박원순 제압' 문건 국정원 작성 보고서, 2013~14년 유우성씨 간첩조작 사건(유우성씨가 '탈북자' 출신 서울시 공무원이었습니다. 당시 국정원은 '간첩을 서울시 공무원으로 채용한게 박원순이다!'이런 프레임 짜맞췄고, 최종타겟이 박원순 서울시장 향해있었습니다.), 지금도 공작들은 현재진행형. 요즘은 인터넷(뉴스 기사 댓글은 물론이요, SNS, 위키 사이트 등) 전방위적으로 '조직적 관리'하는거 같더군요. 


이번주 시사in 잡지 커버스트로 필히 꼭 챙겨보시길. 이거 밝혀낸 기자가 주진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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