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아버지처럼 대통에 직접 돈 갖다 바치는 짓은 후진 방법이라 생각했을거고
그 누구도 몰랐던 대통령을 조종하는 존재를 간파하여 직접 뇌물을 쓰는것보다 더 은밀하게
민원을 해결하려고 했고 거의 성공했다고 자부심이 가득했을것임.
게다가 자기선대가 하지 못했던 국민연금까지 끌어 들여서 대박을 쳤으니 삼성그룹이 당대인
자신에 이르러서는 대통령뿐만아니라 국가 재산까지 좌지우지 할정도로 막강하게 됐다고
은얼마나 뿌듯했을까요.
그런데 부자 3대 가는거 없는 법이고 쌍팔년도가 아닌 디지털시대에 자기꾀에 자기가 넘어간 꼴이니
삼성은 지금부터 이전의 삼성이 아니라 그저 그런 3류 기업군으로 추락하게 될것입니다.
갤럭시 7의 실패에서 보듯 설계단계에서부터 잘못돼있는걸 밀어 붙여 몇조 단위의 손실을 입은것부터
백혈병걸린 직원에게는 500만원 던져주면서 거지 발싸개 만도 못한 최씨부녀에게는 수백억씩 퍼주는
패륜적인 기업마인드로 앞으로도 잘될거라는 생각은 망상이죠.
선대에 비하여 국민연금까지 해먹은 자신의 고차원적 능력에 한껏 자위를 했겠지만 그것이 독이되어
뇌물죄로 선대가 가보지 못한 감옥생활도 하게 될것이고 정권이 바뀌면 각 사업장마다 못물처럼 터져나오는
노조설립요구로 인해 삼성은 창사이래 최고의 위기를 맞으리라 생각 됩니다.
삼성이 망해야 나라가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