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소숫점은 떨쳐내지 못했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뭐.. 사람일이 다 마음먹은대로 되는건 아니잖습니까.
그래도 이만큼 왔다는게 대견해서 모닝 삼겹살로 조촐한 파티를.. 쿨럭..
오전에 댄스학원 다녀와서 탄천 걷기 시작했는데, 어라? 헬스 어플에 걸음이 올라가질 않네요?
손에 들고 흔들며 가면 카운트 되는데 가방에 넣으면 그냥 그대로인 거에요.
캐쉬워크 어쩌구 어플 그거는 벌써 만보가 넘어서서 이만보 가까이 되어가는데
삼성헬스는 212걸음이라니?
이거 다른사람들이랑 경주하는거라고!!! 정신차려 이 핸드폰아!!!
아아.. 그래서 걸을 의욕이 떨어져서 꾸역꾸역 걷고 좀 빨리 집에 돌아왔어요...
이따가 한번 더 나갈건데, 그때도 그러면 가만두지 아늘거시다!! 이 삼성어플놈아!!
새로운 열흘동안 또 힘내보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