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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마냥 쳐다보기만 하지는 않았을텐데
게시물ID : love_172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e章雨
추천 : 1
조회수 : 3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06 11:12:08


가을이 오는걸 느껴볼 새도 없이 
겨울은 그렇게 찾아왔다  

까꿍하며 찾아온 것도 아니고 
어깨를 툭툭치며 자리를 비키라는 듯이 
바짝 내 뒤에 붙어있었다 

난 가을을 쫓으려 했지만 
겨울이 놔주지를 않는다 
그렇게 겨울이 스며들었다  

옛날에- 
우리 생활에 "썸" 이라는 단어가 없을때 
미적미적 서로에게 호감만 보이다 
눈치보며 서로에게서 물러난 때가 있었다 

그때 겨울처럼 너에게 들러붙었더라면
가을이가는것처럼,
너를 마냥 쳐다보기만 하지는 않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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