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랑하는 이모님이 연세가 좀 있으신데
자식들이 없으셔서 어릴때부터 저를 자식처럼
챙겨주시고 저도 엄마만큼 따르면서 컸습니다

아직은 정정하신 편이지만??
그래도 사람이언제어떻게될지는모르는거고..
영정사진을 당신이 찍을 마음이 있고 준비해서 찍어야하는건데
아마 안 그러실 것 같아서요..

제가 준비해드리고 싶은데 얘기를 꺼내는 것 조차
조심스럽네요

솔직히말해서 음...
몇해전에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정정하셨어서
사진을 찍어야지 말씀만 하시다가 다들 별 일 없겠지하고
하루이틀 미루다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많이 후회했었거든요

다시 그런 실수를 하고싶진 않은데...말씀 드리기가 참
뭐합니다

오유님들은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다면
어떻게 말씀 드렸는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바일로써서횡설수설이네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