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처음에 심즈 할 때는 막 일해서 돈 벌고 요리하고 청소하고 굳이 맘에 안 드는 심한테 가서 친해지고
분명 여행컨텐츠를 즐기고 싶어서 했는데 막 여행은 커녕 돈 버느라 정신 없고 여행경비 마련해야하고
현실에서 할 수 없는 것들을 할 수 있는 인생을 살기위해 심즈를 하는데 왜 아등바등 현실보다 더 힘들게 하고 있나
왜 심들의 행복을 위해서 내가 왜 불행해야하나 싶어서 돈이랑 욕구 치트쓰고 막 하고 싶은 것만 했었어요.
돈 걱정없이 여행도 막 다니고 성격 이상한 심들한테 막 화도 내고 비싼 가구로 도배도 해보고
그러다 3에서 마법사 처음 하던 날 사람 말고 그냥 땅에다가 불 마법을 할 수 있는 데 그냥 이펙트만 있는 건가 했는데
마당에 불을 지르던 어느날 다른 심이 와서 와 불이다 어떡하지 아아!! 하다가 그 불이 심에게 옮겨 붙어 죽어버리는 사고 발생하고 맙니다!!
저는 여기서 번뜩! 했죠.
내가 왜 심즈에서 까지도 착하게 살고 있었나 그래 이거야!! 하며 마을을 돌아다니며
다른 집에 불을 지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집안에 있던 심들이 불이야 불!! 아아!! 하다가 불을 꺼버리거나 불이 그냥 저절로 꺼져버리더라구요.
결국 처음에 봤던 건 너무 낮은 확률이구나.
그래서 집 안에 불을 내면 어떨까? 싶었는데 집 안으로 막 마음대로 들어갈 수도 없어서 뭔가 답답.
그렇게 넘어가는 플레이가 되나 싶었습니다.
마법으로는 한계가 있구나 그냥 다른 플레이를 알아보자 하던 중 발명가가 폭파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이거다!! 싶었죠.
그리고 대학교는 기숙사가 있다는 사실이 떠오르고 당장 대학에 입학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치트로 얻은 돈으로 기숙사에 가구를 엄청 나게 배치를 합니다. 물론 사람이 있을 때 말이죠!
그리고 가구를 폭파!!!
하지만 다들 건강하게 잘 살더라구요. 아쉽.
검색하다가 본 가장 막장인 플레이는 무슨 그림공장? 이런 거였는데 기발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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