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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시작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게시물ID : gomin_12883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쵸꼬렛
추천 : 20
조회수 : 729회
댓글수 : 89개
등록시간 : 2014/12/14 21: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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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많은 대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될텐데요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생각 같은걸 써보려고합니다.


1. 내 회사 같은 마음으로 일하지 마세요.

사회생활 처음 시작해서 정말 내회사 같은 마음으로 일했습니다.
학교 cc에서 교수님소개로 얼떨결에 여자친구랑 같이 입사했습니다.
그래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퇴근 후에도 일을하게 되더군요
카페에서 얘길해도 회사얘기 길가면서도 회사얘기 주말에도 회사일
같은것을 보고 같은것을 하다 보니 그렇게 됬습니다.
그렇게 2년 가량 일하다가 새로 온 경력직과 트러블로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경력직이 들어오니까 찬밥신세가 되더니 실업급여 조차 받을 수 없게 자진퇴사 처리를 해두더군요.

2. 모든 근로 내용 및 출퇴근 기록을 문서로 남겨 두세요.

근로계약서, 연봉계약서, 출퇴근 기록, 각종추가 업무내용 모든걸 기록해두세요
사업주는 직원을 내가족처럼 내동생처럼 대해주다가도 그만두면 남입니다.
심지어 새로 이력서를 내면 인맥으로 연락오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말을 해주지 않아 추후 취업조차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법적 보호,조치,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모든 내용을 정리해두세요 
추가로 사업주와 중요한 얘기를할때는 핸드폰으로 녹음해 두시기바랍니다.

저는 실업급여 신청하러 갔더니 자진퇴사 처리가 되어있어서 고용노동부에 아무리 얘기를해도 
자진퇴사가 아니라는 증거를 댈수가 없어서 실업급여조차 받을 수 없게 됬습니다.

3.사회에 내편은 없습니다.

사업주가 황당한일 말도안되는 일을 시킬 때도 언제나 같은생각으로 내편인줄 알았던 사람들이
모두 등을 돌립니다.
라인라인 하며 따르던 후배들조차 소용없습니다.
모든사람이 다 그런것은 아닐태지만
사람을 믿지마세요.


2년간 정말 쉴틈없이 울리던 핸드폰이 조용하네요
이제 이쪽 계열 일을 하기가 많이 힘들겠죠

아무쪼록 이글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이글을 보는 단 1분이라도 저처러 그냥 버려지지않도록
힘내서 사회생활 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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