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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나에겐 너무 에로한 그녀.1
게시물ID : love_173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로한순정
추천 : 1
조회수 : 258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2/07 00:38:08
그녀에 대한 첫 기억
 
진한 향수냄새와 비음섞인 목소리 긴다리
 
더군다나 그녀는 하얀 모자를 푹 눌러쓰고 있어서 옆에 있던 그녀가 한시간 동안 떠드는 말들에 대꾸만 했을뿐 감히 그녀의 얼굴을 정면으로 볼 엄두
 
가 나지 않았고 그량 처음온 화려한 술자리 분위기가 신기하기만 했다.
 
술자리가 파하고 갑자기 같이온 선배형이 나한테 말했다.
 
"야  아까 너 옆에 한참 앉아있던 여자 너무 괜찮게 생겼던데 왜 연락안하냐 전화해서 비도오는데 그쪽
 
도 친구들이랑 있음 술한잔 하자고해 "
 
그녀 얼굴이 기억이 안났지만 어차피 군 제대하고 처음으로 선배덕에 나이트 구경하러 온 나는 거절할 입장이 아니였다.
 
 전화걸어서 안받으면 바로 끊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아무런 기대없이 전화를 걸어보았다.
 
역시나 그녀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다. 약간 허탈한 심정이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문을 나서는데 갑자기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진한 비음이 섞인 목소리 ... 그녀였다.
 
"어디니"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어라 우리가 반말을 쓰기로 했던가? 여하튼 취기가 꽤 돌았던 나는 용기 있게 쏟아 내듯이 얘기 했다.
 
"문앞이요 형들이 소주한잔 하자고 하는데 혹시 시간되면 한잔하실래요"
 
10분 후 내눈앞에 나타난 그녀는 내눈을 의심케 할정도로
 
에로한 몸매가 눈에 확 들어왔다.
 
착 달아붙은 미니스커트에 내 허리까지 올라오는 늘씬한 다리 ..
 
우산사이로 다리를 뻗어 쏟아지는 빗물에 빨간구두를 씻어 내는 그녀에 모습에 세상에 이런 말도 안되는 여자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녀의
 
목 위로는 감히 쳐다보질 못했다.
 
다만 우산 밖으로 살짝 보이는 그녀의 코와 얼굴 실루엣이 범상치 않은 느낌을 받았다.
 
어느술집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우리는 근처의 소주집으로 자리를 옮겼고 화장실에 간다던 그녀의 친구와 선배는 하나둘씩 사라지고
 
그녀와 나 둘이서 소주7병을 나눠마시고 있었다.
 
그렇게 몇시간 후 정신을 차려보니 그녀와 난 택시안에 같이 앉아서 머리를 서로 기대고 있었고
 
차안에서 술취한 가운데 문듣 그런생각이 들었다.
 
그래 혹시 그녀도 오늘밤 맘이 있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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