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한번씩 생각없이 말을 뱉는게 있어요 그냥 툭 나오는 말들이요 근데 제가 예민한건지 들을때마다 기분이 되게 나쁘더라구요 악의도 없고 일부러 그러는거 아닌지는 알겠는데 절 약간 무시하는듯한 말두 했고 농담이라는데 농담같아야죠 ,,, 그래서 기분나쁘니까 하지말라고 단호하게 말했어요 한번은 동생 남자친구가 나이가 많아서 엄마가 걱정한다구 그러니까 그러다 사고치면 어떻게 하냐고 이런소릴 하길래 무슨 그런소릴해 이렇게 좀 발끈했어요 근데 확 기분이 상했는지 정색정색을 하더라구요 ,,, 저도 그 반응이 너무 황당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솔직히 기분나쁜건 전데 왜 자기가 그렇게 표현하는지 ,,, 진짜 이해가 안가서 왜 그렇게 말을 하냐구 일부러 그러는건 아닌줄 알겠는데 기분나쁘다고 그랫더니 미안하다고 그러고 끝내긴 했는데 그날 집가서 하루종일 피곤하다고 잔다더니 연락도 없더라구요 그리고 오늘까지 뭔가 쎄 ~ 해요 소심한 성격인건 알겠는데 ,,, 말하는 과정에서 제가 잘못했을까요 ? 너무 단호하게 말해서 서운했을거 같긴한데,,, 남자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그냥 냅두세요. 먼저 사과하지 마시고, 남자분이 연락올때까지 내버려두세요. 물론 남자분이 기분이 상할 수는 있는데, 여자분이 크게 잘못한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한 말에 정색하니까 기분 상했다고 어필하시는듯. 그럴때 오냐오냐 받아주면 정말로 자기가 다 잘한줄 알더라구요 -.- 같이 화내거나 따지실 필요도 없고, 그냥 가만히 냅두다가 연락오면 무슨 일 있었냐는듯 해맑게 받아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