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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머릿 속 자게 분위기
게시물ID : freeboard_14320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브레멘음악대
추천 : 10
조회수 : 14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12/07 03:40:23
쌀쌀한 바람이 실오라기처럼 문틈, 창틈으로 세어들어오고
7평 남짓 작은 방 안에 오손도손 모인 친구들

들어봐 들어봐 알바가 글쎄
들어봐 들어봐 아까 먹은 야식이 말이야
근데 옆방 애들 좀 그렇지 않아?

뜨끈하게 데운 방바닥에 둘러앉아
누구는 베게를 하나 끌어안고
누구는 벽에 등을 기대고
몇몇은 무릎을 이불로 덮은채

일상의 소소한
이런 저런 일들에 대해
시시콜콜 왁자지껄

야 시계좀봐 벌써 4시가 다 돼 가네
밖에 하늘좀 봐. 달은 떴나?
야 춥다 창문 닫어

그렇게 오손도손
정답게 떠들고 있는 친구들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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