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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상한 사람이예요.
게시물ID : gomin_16758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추가큰사람
추천 : 0
조회수 : 42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2/07 05:35:22
술먹고 써요
저는 생각하는 방식이 어딘가 달라요...

누군가 이건 이래서 안된다고했을때 다른사람들은 보통 아 안되는구나~

하고 넘어가는데..

저는 "왜 안된다는거지? 그거랑 그거랑은 별게아닌가?" 하고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다고 굳이 억지로 안된다는걸 하지는 않습니다..)

이게.. 평소에는 티가 안나요. 왜? 라는 의문을 가지더라도 일단은 따라주고 뒤에서 되게끔 준비하고 실행한다거나..

여지껏 살면서 겪은 시행착오 덕이죠.

티날 때도 있어요. 친구와 진지한 이야기를할때, 오유나 기타커뮤에서 내 생각이나 내 의견을 어필 할 때죠.

친구와 이야기할때 친구는 이미 제가 이상하고 다르지만 반사회적인 행동이나 생각을 지양한다는걸 이미 알기 때문에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이구요...

커뮤에서는 친구이외에 사회사람들에게 제생각을 가감없이 말하면 사회에서 매장될 위험이 있기때문에 일종의 예방주사를 맞는 개념으로 일부로 가감없이 이야기하는 편이예요.

그리고 제생각이 사람들에게 배척될때면 그 이유에 대해 고민하고.. 왜 배척 된건지를 물어봅니다.

아주 운이 좋을때는 어떤 친절한분이 설명해주세요. 이건 이래서 잘못된겁니다 라고요.. 그리고 바로 이해됩니다.

그냥 운이 좋을때는 친절한분이 설명해주셨지만 이해가안되서 되물어보고. 그걸 본 다른분들이 욕을 하시죠.. 

그래도 운이 좋은건 그 친절한분이 절 포기하지않고 가르쳐 주셔서 결국은 이해하고 사회화가 된다는거예요.
(어쩌면 이게 더 운이 좋은 걸지도 모르죠...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운이 나쁠때는 왜 배척되는지 물었을때 아무도 답해주지않고 욕만 얻어먹을때...

설명조차 없이 욕을 하신다는건 그만큼 분명한 "정답"이 있는 문제라는 것이고...

제가 그걸 이해 못한다는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하다는 것인지라... 정말 이럴땐 미칠것 같아요...

그냥.. 잠안와서 산책하다 생각이 났네요..

저는 정말 다행이예요 그래도 어릴때부터 행동교정 사고교정해주시는 부모님이 계셨고.. 친구들도 정말 잘사귀어서 옳은길 좋은길로 절 이끌어줘서요..

만약 그렇지 못했다면 지금쯤 범죄자가 되어 있을거예요..

정말 다행이예요..

으아 앞으로도 오유에서 배우고싶은데 신고를 많이당해서 차단당할까봐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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