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그녀와 헤어지고, 아버지는 긴 투병 끝에 좋은곳으로 보내드리고
그동안은 아버지와 다녔던 여행지를 돌아다니며 슬픔에 빠져 있었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가보지 않았던 여행지에 가서 추스리고 싶네요
그래서 제가 모르는 국내 여행지를 추천 받고 싶습니다.
여행 계획은
12월 10일(토)~13일(화) / 대중교통 이용(수원출발) / 민박 또는 저렴한 숙소
그런데 염치 없게도 조건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버지와 여행을 자주 다녔었고.. 그래서 어지간한 여행지는 다녀본듯 합니다.
그래서 조건은..
1. 바다, 산속 같은 휴양을 위한 장소
2. 3박4일간 힐링을 할 수 있는 장소(사람이 많거나 복잡하지 않은..)
3. 목적지에 도착 후 많이 돌아다니지 않고, 간단한 산책 정도 할 수 있는 장소
4. 대중교통 이용 시 접근이 용이한 장소
이정도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행지는 보통 이렇습니다.
1. 조용한 어촌마을 + 배타고 한바뀌 휭~ 돌기
2. 산골 한적한 산장에서 새소리, 나무향기, 별보기
3. 맛난 음식 먹기
혹시 이런 여행지가 있다면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