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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이야기 할 때 억울한 점..
게시물ID : freeboard_14322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떤용
추천 : 2
조회수 : 19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12/07 12: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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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그냥 술 마시면서 군대 이야기 하다 보면...
어느정도는 과장이 덧붙여지기도 해서 다들 그냥 적당히 알아듣는데...

예를들어.. 적당한 과장..
a : 혹한기 나갔는데.. 와 울 나라에 영하 30도가 있는지 처음 알았어. 온도계가 얼어서 터졌어 (실제론 영하 20도 정도로 추정..;; 진짜 얼어서 깨져서 측정 불가)
b : 우아..그 정도야?
a : 그 동네 땅에 무슨 철이 많아서 그렇다는데.. 진짜 오줌 누면 그대로 바로 얼어. (...바로 얼진 않음..땅에 떨어지고 2초 정도 있다가 얼어붙음.. )

그러다가...진짜로 한걸 아무 과장 없이 말하면... 안믿어줌. 

a : 아..대통령 방문한다고 2주를 청소하고, 낙엽 예쁘게 보이라고 본드로 붙였어
b : ㅋㅋㅋ 온 산에 있는 낙엽을? 그건 좀 오바다. 과장도 적당히 해야지

정문 위병소부터 ....눈에 가장 예쁘게 보이는 각 계산해서 진짜 본드로 일일이 다 붙였는데...;;


정작.. 그 님은.. 헬기타고 왔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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