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세월호 유가족 어머니와 김현정 앵커의 대화를 들으며.
게시물ID : sewol_526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잠망경
추천 : 5
조회수 : 26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2/07 13:18:14
옵션
  • 창작글
  • 외부펌금지
도서관에서 혼자 훌쩍이며 계속 울었다.

 다른 나라에서, 먼 곳에서, 이렇게 이질적인 곳에서

 그 ''기억''을 함께 공유하는 나는 또 운다.

 늘 진상규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어느 순간은 식상해진 뉴스가 되었고,

가슴에 묻자는 쓰레기같은 말에

함께 분노는 하였지만

무던해진 감정도 숨길 수 없던 지난 날에서,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이고

 그 리더십이 우리 모두를 피해자로 만든 지금

이 순간에야 다시금 관심을 환기하는 나도

이기적인 한 사람일 뿐이다

그래도 이번에는,

미약한 나도 꼭 힘을 보태리라 다짐한다  

작은 방법이든, 소심한 방법이든 잊지 않기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