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가 없나봐요.

화장을 하면 이게 이쁜건지 병신같은건지 구분이 안가요

남이 화장한건 이쁘다 별로다 나름 느끼는부분이 있긴 한데 제 얼굴에 제 스스로 화장을 하면 이게 스모키인지 눈두덩이 한대 맞은건지 구별을 못하겠ㅋㅋㅋㅋㅋ

게다가 손고자라 화장 스킬도 없어욬ㅋㅋㅋㅋ

나이 30대엨ㅋㅋㅋ 화장을 못햌ㅋㅋㅋㅋㅋ ㅠㅠ

 

제가 눈이 예쁩니다(진지 근엄)

백화점 가서 매장직원들이 눈에 메이크업을 샥샥 해주면 오~ 제가 봐도 눈만은 연예인같고 지인들도 너무 예쁘다고 난리입니다. ㅋㅋㅋㅋㅋ

그렇다면 지갑을 여는게 인지상정!!

열심히 배워서 똑같이 해봅니다.

사람들이 몸이 안좋으냐고 물어봅니다 ㅋㅋㅋ

아닌데 아닌데? 사지 멀쩡한데? 내가 보기엔 매장 언니가 해준거랑 똑같은데? ㅠㅠ

망할.....

 

이렇게 매장언니 스킬에 넘어가서 지른 섀도가 몇개인지 모르겠어요.

관심이 없는 것도 아니에요. 몇년째 메이크업 관련 블로그 구독중인데도 이래요.

미친소리같지만 주인 잘못만나 빛을 못보는 눈이 너무 아까워욬ㅋㅋ 내 눈 예쁜데!!!! 화장하면 더 이쁠껀데!!! 와하하하하하~  난 미쳤다~

손스킬도 없어, 보는 안목도 없어

저같은 사람은 뭐부터 해야하나요?

포기할까요 하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