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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993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Jong12★
추천 : 1
조회수 : 76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12/06 17:02:11
저번주에 모르는 사람이 일촌신청을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아는 동생이랑 이름이 같아서 걘가? 하고 일촌 수락후 홈피갔더니
모르는 사람이더라구요(알고보니 성이 달랐음)
그런갑다 하고 그냥 있었는데 바로 5분 후에 방명록으로
그 사람이 파도타고 일촌 신청했어요 친하게 지내요~ 뭐 이런 래퍼토리의 글을 올리길래
무서워서 바로 일촌 끊었죠
(근데 그 사람 싸이는 정말 지극히 평범한 제 또래의 싸이였음. 자기사진이랑 친구사진이랑
다 올라와있고 광고스멜은 안났음.)
뭐 또 그렇게 잊고 있었는데 어제 밤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경상도사투리쓰는 여자가 전화하더니 ooo전화 맞죠? 일촌 신청한 사람인데 뭐 이런식으로
말하더니 또 친하게 지내자고 이런식의 대화를 하길래
전 그때 가족행사가 있어서 전화받을 상황이 아니여서 전화 끊는다고 하고 끊었는데
방금 또 전화옴... 이번엔 귀찮아서 그냥 끊고 생각해보니
작년에도 이런 일이 있었음...
그때는 남자여서 별 걱정없이 아 친구가 없나보다 그러고 한 두세번 전화 받아주다가
씹었는데 이런 일이 또 일어나니 이게 무슨 신종사기인가? 그런 생각도 들고...
모르는 여자한테 전화오니깐 여친이 신경쓰이는지 욕 대신 해준다는데
문화시민으로서 그럴 수 도 없구 오유에 그냥 싸질러 봤어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궁금한 건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의 결말을 듣고 싶어요.
신종사기인가? 아님 정말 외로운 사람인가? 다단계인가?
혹시 이런 거 겪어서 끝까지 가보신 분들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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