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이 가까워진 딸이 눈곱감기에 걸려서
며칠을 등원하지 않고 괴롭히는 통에
덜커덕 몸살감기에 걸린 엄마가 골골대는데
본인의 이름을 왜 그리도 외쳐대는지ㅠㅠ
이으미 이으미(이름이 박이음이라 나름 정확한 발음으로 외쳐댑니다)
엄마가 반응하지 않자
본격 짜증ㅠㅠ 누워서 빙글빙글 발 뒤꿈치로 방바닥 찍어대기 시작
결국 궁뎅이 씨게 맞고 내 옆자리에 누워서 훌쩍이다 안정을 찾아갑니다
아흐 잘땐 진짜 천사인데..
몸살걸려서 전투 치르려니 힘들어서 푸념 했네요ㅠ